국제통화기금(IMF, International Monetary Fund)은 1944년 창설된 국제 금융 기구다. 회원국의 요청이 있을 때는 기술 및 금융 지원을 직접 제공한다. 본부는 미국 워싱턴 D.C.에 있다.


수장인 총재는 유럽 사람이 맞는 게 관례고, 부총재는 미국인이 맞지만, 사실은 미국과 유태자본이 주도하는 기구다.


이건 한국의 구제금융 때도 물론 마찬가지였다. 당시 총재인 깡드쉬과 방한 했지만,

실질적인 컨트롤 타워는 힐튼호텔에 상주한 가이스너 일행 즉 미국이었다.


이 기구는 세계 경제의 안정과 성장을 위해 환율과 국제 수지를 감시 감독하며 국제 금융 지원을 하고 있었다.

한국도 1997년 외환 위기 당시 IMF의 구제금융을 받으면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하였다.

(돈을 빌려주면서 거의 횡포에 가까운 내정간섭 식의 개입을 했다.(금융정책 뿐만 아니라 산업정책 까지 개입했다.) imf 구제금융을 받았을 때 한국은 거의 imf의 신탁통치를 받는 경제적 식민지 비슷한 위치였다.

구제금융을 받기 전 imf의 권고를 따른다는 내용의 각서를 대선후보들(이회창, 김대중, 이인제)한테 받았고(imf 역사상 전무후무한 경우다)

, 김대중의 관료들은 imf를 기회로 영미식 경제로 전환하겠다고 투항적으로 나섰다.

(김대중은 1970년대 박헌채가 거의 다 써 걸 베끼다시피 한 대중경제론에서 남미식 농업국가로 가야한다고 설파한 사람이다.)

imf는 한국에서의 급진적인 개입을 과오로 인정하고 있으며, 이후에는 이 정도로 구제금융을 받은 나라에 개입하는 경우는 없다고 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