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MG 151은 독일 국방군루프트바페가 주로 Bf 109, Fw 190의 기수에 장착하여 운용했던 항공기용 기관포이다.

상세

Bf 109의 초기형은 7.92mm 공축기관총만 달려 화력 부족에 시달렸다. 그래서 루프트바페는 이 MG 151 기관포를 채택했다. MG 151은 당시 기관포와 다르게 전기 급탄식 체인건이었기에 고고도나 겨울철에 약실이 얼어버리는 문제가 없으며, 급탄 불량이 발생하지 않는데다 MG 151이 쏘는 20mm 미넨게쇼스 기관포탄은 히스파노-수이자의 공대공용 20mm 고폭탄보다 한발한발의 공격력이 매우 강력하였고, 연합군에서도 심각한 악명을 떨쳤다.

장점

미친 신뢰성

항공기용 기관포, 기관총에는 신뢰성이 매우 중요한데, MG 151 기관포는 전기 급탄식이기에 탄이 불발해도 강제적으로 탄을 빼내버릴수 있었고, 고고도에서 약실이 얼어붙는 일도 없어 요격 임무에 적합했다. 반면 영국이 슈퍼마린 스핏파이어, 호커 허리케인에 사용했던 히스파노-수이자제 20mm 기관포는 고고도에서 얼어붙는 일이 흔했다.

미친 공격력

MG 151은 공대공 전투를 위해 비행기에 치명적인 미넨게쇼스 고폭탄을 채울수 있었고, 한발 한발이 치명적이었다. 특히 영국군의 드 해빌랜드 모스키토는 동체가 모조리 목재였기에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 MG 151에서 발사된 미넨게쇼스 소이탄에 동체가 불타버리고, 호커 허리케인또한 연료 탱크 부위에 피탄당하면 모조리 불타버려 영국 공군에게 끔찍한 공포를 선사했다. 또한 바르바로사 작전에서도 Il-2 슈투르모빅등 공격기를 제외하면 절대다수가 목재로 제작된 소련군의 군용기를 순식간에 폭죽, 불덩어리로 만들어버렸다. MG 151은 독일 루프트바페에게 있어 최강의 기관포였고 연합군, 소련군에겐 공포의 대상이었다. 장갑을 경전차 수준까지 떡칠한 B-17 슈퍼포트리스도 20발만 명중시키면 불덩이로 만들던게 미넨게쇼스 고폭소이탄이었다.

미친 연사력

MG 151은 전기급탄식 기관포여서 히스파노제 20mm 기관포보다 더 높은 연사력, 더 높은 탄막 구성력을 보여줬다.

단점

곧지 못한 탄도, 느린 탄속

어디까지나 히스파노제에 비교해서지만 히스파노제 20mm 기관포가 탄속이 빠르고 탄도가 곧아 명중시키기 쉬웠던 반면 MG 151의 탄도, 탄속은 탄두가 무거워 다소 부족했다.

같이 보기

히스파노-수이자 Hs.404

오리콘 FFS 20mm

ShVAK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