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탐산나트륨 또는 L-글루탐산나트륨
Monosodium L-glutamate


다시다를 발효한 조미료다.

MSG라고 영어로 말하면 굉장히 화학적이고 인공적인 걸로 생각되지만, 다시다를 발효해서 나온 거기에 실상은 별로 그렇지 않다.

감칠맛을 낸다. 일본어로는 감칠맛을 우마미라고 하는데 외국에서도 이 말이 퍼져 서양에서도 감칠맛을 umami라고 부른다.

(일본요리에서는 감칠맛을 중요시하고 감칠맛이 나는 요리가 많다. 물론 한국요리에도 아지노모토 그리고 미원은 엄청난 영향을 미췄다. 일제시대 때 대표적인 배달음식인 냉면과 설렁탕에 아지노모토가 들어갔고, 냉면에 아지노모토를 넣으면 맛있다고 광고를 했다. 비단 냉면 설렁탕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상당수의 음식에 미원이 들어간다. )

이것을 발견하고 우마미로 명명한 사람이 이케다 키쿠나에라는 도쿄대 교수다.

어떤 음식에 넣어도 그 음식과 대개 궁합이 맞는다.


일반적인 사람들의 편견과 달리 인체에 무해하다.

예를 들어 소금은 일일 권장섭취량이 있지만, MSG는 없다.

식품이나 약 등에서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기관인 미국 식약처인 FDA도 msg가 인체에 무해하다고 인증했다.


MSG가 인체에 유해한지 여러가지 실험을 했는데 MSG는 인체에 무해하다는 게 판명났다.

MSG 알레르기를 가졌다는 사람들이 존재하는데, 그들에게 MSG를 중화하는 알약을 먹으면 괜찮아진다고 하고. 중화하는 알약을 먹이고,


실험해 보니, 아무도 MSG 알러지 반응이 일어나지 않았다. 근데 그 알약에 들어 있는 건 실은 MSG였다.

일부러 MSG에 알레르기 있다는 사람에게 거짓으로 MSG를 중화하는 약이라면서 그 안에 MSG 든 약을 먹였는데,

모두 알레르기 반응이 없었다. 즉 MSG 알레르기 라는 것은 실제가 아니라 심리적인 플라시보(심리적인 암시로 몸이 좋아지는 것)나 노시보(심리적인 암시로 몸이 안좋아지는 것) 효과 였다는 것


MSG가 몸에 안좋다는 낭설이 퍼지면서, MSG 대신 다른 것으로 맛을 내려고 하다가 도리어 더 건강에 안좋은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방송용어로 예능프로에서 이야기를 과도하게 부풀리거나 포장하는 것을 MSG 친다고 이야기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