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시다 탈리브(영어: Rashida Harbi Tlaib, 1976년 7월 24일~)는 미국의 정치인이자 변호사이며, 2019년부터 미시건 주 연방 하원의원으로 재직 중이다. 민주당 소속이다. 연방의회 의원 중 최초의 팔레스타인-아메리칸 여성 의원이며, 일한 오마르와 함께 최초의 무슬림 여성 연방의원 2인 중 1명이다.

연방 하원의원 이전에는 미시건 주 주의회 하원의원이었다. 미시건 주의회의 최초 여성 무슬림 의원이었다. 2016년 디트로이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방해한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다.

미국 민주사회주의자 (DSA)의 구성원이다. 그녀와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는 DSA 소속의 세번째와 네번째 연방의회 의원이며, 최초의 DSA 소속 여성 의원들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 비판해왔으며, 대통령 탄핵을 주장했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일한 오마르, 아야나 프레슬리와 함께 비공식 4인 하원의원 모임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들 모임은 '스쿼드'라 불린다. 이들은 모두 진보 성향의 초선 유색인종 여성 의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