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Re:ゼロから始める異世界生活
약칭: リゼロ

개요

리제로는 나가츠키 탓페이가 저술한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품이다. 일러스트는 오오츠카 신이치로가 담당하고 있다.

줄거리

평범한 고교생 나츠키 스바루는 어느날, 편의점에 왔다가 알수없는 환청을 듣고 눈앞도 침침해지는 피로를 느꼈다. 처음에는 그저 너무 오랫동안 게임만 해서 눈이 침침하다고만 여겼지만 편의점 밖을 빠져나온 그 순간, 갑자기 눈앞이 흐릿해지더니 난데없이 정체모를 중세풍 세상에 떨어져 있었다. 모르는 글자, 골동품 취급받는 동전, 걸어다니는 동물들과 영화에서나 볼법한 촌스러운 옷들, 마차와 갑옷들까지. 말로만 듣던 이세계 판타지가 정말 눈앞에서 펼쳐지자 곧 흥미를 가지고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닌다. 그러던 도중 휘장을 훔쳐 달아나는 펠트를 보게되고 그 휘장을 찾고있는 에밀리아와 엮이게 된다.

에밀리아와 둘이서 휘장을 훔쳐간 펠트를 찾아 빈민가로 오게되고 롬 영감이 꾸리는 장물창고앞에 다다른다. 그런데 창고문을 열어젖힌 스바루를 맞이하는건 롬 영감도, 오랫동안 찾던 펠트도 아닌 피로 흥건한 나무바닥과 그 위에 쓰러져 있는 시체 한구였다. 순간, 온몸이 얼어붙었고 눈이 휘둥그레진 찰나, 뒤에서 나긋나긋한 여자 목소리가 들리더니 가차없이 스바루를 공격했고 바깥소리를 듣고 들어온 에밀라아마저도 공격해버린다. 스바루는 필사적으로 에밀리아에게 다가갔지만 그녀의 손을 잡자 기력이 다해 의식을 잃는다. 하지만...

다시 눈을 떴다. 그것도 이세계에 처음 와서 만난 어느 과일가게 앞에서. 그리고는 아까 겪었던 일들이 똑같이 되풀이되는 현상과 곧 눈앞에 닥쳐올 비극을 직감하고는 이를 막기위해 발빠르게 뛰어나기 시작했고 그러는 사이 죽으면 어느 한 시점에서 부활하는 『사망회귀』능력이 생겼음을 알게된다. 이후 이런저런 소동끝에 에밀리아와 얽혀 로즈웰 저택의 집사가 된다. .

판매

소설 투고 사이트 〈소설가가 되자〉에서 2012년 4월부터 연재를 시작하여, MF문고 J(KADOKAWA 미디어팩토리)에서 2014년 1월부터 간행되고 있다. 또, 〈월간 코믹 얼라이브〉에서 2014년 6월호부터는 신작 단편 소설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외전》(Re:ゼロから始める異世界生活 外伝)이 게재되고 있다.

투고 사이트나 다른 사이트에서 공개되고 있던 웹 소설은 문고화에 맞춰 삭제되거나 비공개 처리되는 작품이 많았으나, 2016년 8월 현재까지 공개된 작품은 모두 열람이 가능하며, 작가는 삭제할 예정이 없다고 밝혔다.

2016년 4월부터 9월까지 TV 애니메이션이 방영되었다.

이세계에 소환되어, 자신의 사망과 함께 시간을 되감는 능력만을 얻은 무력한 소년의, 운명에 거역하는 분투를 그린다.

2017년 3월 현재, 시리즈 누계 발행부수 310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