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金正恩)은 북한의 3대 세습 최고권력자이다. 김정일의 셋째 아들로 2011년 12월 17일 김정일이 사망한 후 최고 권력을 세습했다. 집권 후 조부 김일성이나 부친 김정일에 못지 않은 폭압통치를 계속 보여주고 있다.

출생과 모계

불확실한 생년과 출생지

그의 생년은 1982년설, 83년설, 84년설이 있어 명확하지 않다. 생일은 1월 8일인 것에 별 이견이 없는 듯하다. 출생지는 북한 강원도 원산의 김정일 별장이라는 설이 많으나 정확히 확인된 것은 아닌 것 같다.

1994년에 사망한 김일성은 생전에 그의 존재를 몰랐다고 하며, 조부와 같이 찍은 사진은 한장도 없다고 한다.

모계

김정은의 모친은 한때 고영희로 알려졌던 고용희이며, 일본에서 출생한 재일교포 출신으로 어릴 때 북송선을 타고 입북하여 무용수로 활동하다 김정일의 내연녀가 되었다. 김정일과 정식 결혼한 사이는 아니며, 그와의 사이에 김정철, 김정은, 김여정 등 2남 1녀를 두었다.

김정은의 외조부 고경택은 제주도 출신으로 일제시대에 일본으로 건너가 오사카의 군복공장인 히로타 재봉소(廣田縫工場)에서 일한 전력이 있어 친일파 논란이 있다. 제주도에 고경택 형제의 후손들이 살고 있디고 한다.

김정은은 집권후에도 재일교포 출신인 모친에 대한 우상화를 시도하기는 어려워 이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

수학기

그는 어릴 때 스위스에 유학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 외의 다른 학력은 미상이다. 중국에서 공부한 적이 있다는 주장도 있다.

공포의 숙청 정치

김정일 측근 권력자들 처형

• 현영철
• 김양건 : 교통사고 사망으로 발표되었으나 사고로 위장한 살해일 가능성이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