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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부활한 사대 망령==
==현대에 부활한 사대 망령==
===알몸김치 설명하던 식약처 직원 '한국은 중국 속국' ===
*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1/04/05/2021040500111.html <nowiki>[단독]</nowiki> "중국은 대국, 한국은 속국" 식약처… "중국에 100번이라도 연락 취해야" 굴욕 공문서] 뉴데일리 2021-04-05
:연 1700억 中 김치 사주고도 '실사 요청' 무시당해… '굴욕외교' 보도하자 "허위" 반박
:"中에 100번이라도 연락 취해야" 저자세… "그것이 신청인(식약처)의 존재이유" 주장도
*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1/03/31/2021033100271.html <nowiki>[단독]</nowiki> '中 알몸김치' 관리책임 식약처 대변인실… "중국은 대국, 한국은 속국" 황당발언] 뉴데일리 2021-03-31
:"中 '김치 HACCP 현지조사' 식약처 요청 1년간 무시… 굴욕외교 지적" 본지 보도에
:식약처 "완전 허위" 반발… 대변인실 직원은 "중국은 대국, 한국은 속국" 황당한 입장
* [https://www.yna.co.kr/view/AKR20210402159800530 식약처 직원 '한국은 중국 속국' 발언 논란] 연합뉴스 2021-04-02
* [https://www.chosun.com/national/welfare-medical/2021/04/02/IHUB25OFPZB2NN4S3SWAP3MLPU/ 식약처 직원 “한국은 중국 속국이라…” 中 알몸김치 질문에 황당답변] 조선닷컴 2021.04.02
   
   
===대소천지 레닌일월(大蘇天地 列寧日月)===
===대소천지 레닌일월(大蘇天地 列寧日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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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천지 진핑일월(大中天地 近平日月)===
===대중천지 진핑일월(大中天地 近平日月)===
====알몸김치 설명하던 식약처 직원 '한국은 중국 속국' ====
*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1/04/05/2021040500111.html <nowiki>[단독]</nowiki> "중국은 대국, 한국은 속국" 식약처… "중국에 100번이라도 연락 취해야" 굴욕 공문서] 뉴데일리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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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에 100번이라도 연락 취해야" 저자세… "그것이 신청인(식약처)의 존재이유" 주장도
*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1/03/31/2021033100271.html <nowiki>[단독]</nowiki> '中 알몸김치' 관리책임 식약처 대변인실… "중국은 대국, 한국은 속국" 황당발언] 뉴데일리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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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완전 허위" 반발… 대변인실 직원은 "중국은 대국, 한국은 속국" 황당한 입장
* [https://www.yna.co.kr/view/AKR20210402159800530 식약처 직원 '한국은 중국 속국' 발언 논란] 연합뉴스 2021-04-02
* [https://www.chosun.com/national/welfare-medical/2021/04/02/IHUB25OFPZB2NN4S3SWAP3MLPU/ 식약처 직원 “한국은 중국 속국이라…” 中 알몸김치 질문에 황당답변] 조선닷컴 2021.04.02
====무토 전 주한일본대사, “韓, 中에는 ‘순종적’ 日에는 ‘공격적’, 왜 그러나?”====
====무토 전 주한일본대사, “韓, 中에는 ‘순종적’ 日에는 ‘공격적’, 왜 그러나?”====
* [http://www.mediawatch.kr/news/article.html?no=254158 무토 전 주한일본대사, “韓, 中에는 ‘순종적’ 日에는 ‘공격적’, 왜 그러나?”] 미디어워치 2019.08.06
* [http://www.mediawatch.kr/news/article.html?no=254158 무토 전 주한일본대사, “韓, 中에는 ‘순종적’ 日에는 ‘공격적’, 왜 그러나?”] 미디어워치 2019.08.06

2021년 4월 6일 (화) 09:12 판

대명천지 숭정일월(大明天地 崇禎日月)은 상주 경천대, 괴산 화양동 계곡 등의 바위에 새겨진 글귀로, 조선 후기 사대부들이 현실의 청(淸)나라는 오랑캐라며 배척하고, 망하고 없는 명(明)나라를 흠모하며 조선이 소중화(小中華)라 자부하던 정신세계를 드러내는 말이다.

개요

"대명천지 숭정일월(大明天地 崇禎日月)"은 명(明)나라가 지배하는 질서를 의미하는 말로, 이미 망하고 없는 중국 명(明)나라에 대한 조선후기 사대부들의 한없는 흠모를 요약 표현한 말이며, 바위에 새긴 각자(刻字)로 남아있다. 숭정(崇禎)은 명나라 마지막 황제인 숭정제(崇禎帝) 의종(毅宗, 1611~1644, 재위 1628~1644)의 연호(年號)이다. 조선 후기의 사대부들은 죽어도 청(淸)나라를 인정하기 싫어 연호도 청나라 것이 아닌 명나라 마지막 연호 숭정(崇禎)을 조선말까지 썼다. 예를들면 숭정기원후재신사(崇禎紀元後再辛巳)는 숭정 연호가 시작된 후 두번째 맞는 신사년(1701년), 숭정기원후사을묘(崇禎紀元後四乙卯)는 네번째 맞는 을묘년(1855년)의 의미이다.

바뀐 현실을 끝내 인정하지 않고 지나간 일에 매달려 현실의 청나라는 오랑캐로 여기고 상상 속의 명나라를 섬기며, 소중화(小中華)라는 자부심에 취해 살았던 조선 선비들의 의식세계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더구나 명나라는 사상적으로도 조선 선비들이 금과옥조(金科玉條)로 떠받들던 주희(朱憙, 1130~1200)성리학(性理學)이 아니라, '사문난적(斯文亂賊)'이라며 이단시(異端視)하던 왕수인(王守仁, 1472~1528)양명학(陽明學)이 성행하던 나라였는데도 그러했다.[1]

명청(明淸) 교체기에 광해군은 일방적으로 명나라 편을 들지 않고 정세변화를 살펴가며 적절히 대처하려 했으나, 임진왜란 때 도와준 명에 대한 의리를 중시한 유신들의 반감을 샀다. 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인조는 국제정세의 변화에는 눈감고 숭명배청(崇明排淸) 정책을 펴다 정묘(丁卯, 1627년), 병자(丙子, 1636년) 두 차례의 호란(胡亂)을 당하고 말할 수 없는 피해와 굴욕을 자초했다. 국제정세 변화를 무시한 잘못된 외교로 당한 굴욕에 대한 반성은 전혀없이 조선후기 유생들은 숭명배청 의식을 더욱 강화시켜 현실의 청나라는 배척하고 망하고 없는 명나라를 한없이 숭배하는 풍조를 만들었다. 현실의 국제정세를 무시하고 허구적인 명분만 맹목적으로 좇던 이런 정신세계가 결국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는 일까지 당하게 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나라가 처한 국제 환경은 도외시하고 인접한 전체주의 국가들을 추종하며, 우방에 대해서는 공공연히 반미, 반일을 외치고, 백년이 다 된 일제시대 일로 친일파 몰이와 반일 선동이 아직도 정치판에서 괴력을 발휘하는 오늘날의 한국도 조선 후기와 별로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대명천지 숭정일월(大明天地 崇禎日月) 각자

이 각자(刻字)는 송시열(宋時烈, 1607~1685)이 화양동 계곡에 새긴 것이 널리 알려져 있으나, 채득기(蔡得沂, 1604~1645)가 새긴 것이 시기적으로 그보다 약간 앞서는 것 같다. 여기의 明은 '밝다'는 뜻이 아니라 명(明)나라를 가리킨다. "하늘과 땅(천지)은 명(明)나라의 것이고, 해와 달은 숭정제(崇禎帝)의 것이다." 쯤의 의미로 볼 수 있다. 다른 해석도 가능하겠지만, 어느 경우든 명나라에 대한 지독한 사대 의식의 표현이라는 것은 변함없다. 이미 망하고 없는 나라에 대한 사대라는 점에서 세계사에 유례를 찾기힘든 사고방식이다.

채득기(蔡得沂)가 새긴 상주 경천대 각자

송시열(宋時烈)이 새긴 화양동 계곡 각자

신종(神宗) 만력제(萬曆帝)는 임진왜란 때 조선 파병을 결정한 황제이고, 만동(萬東)은 '만절필동(萬折必東)'을 줄인 말임.
화양구곡의 제6곡인 첨성대 주변 바위에는 갖가지 각자(刻字)가 있다. 대표적인 것이 명나라 의종(毅宗)과 신종(神宗)이 각각 썼다는 ‘비례부동’(非禮不動)과 ‘옥조빙호’(玉藻氷壺), 선조와 숙종의 어필(御筆)인 ‘만절필동’(萬折必東)과 ‘화양서원’(華陽書院)이다. 다분히 정치적 의도가 엿보이는 필자(筆者) 선정이다.

다른 표현의 각자

면암 최익현(崔益鉉)의 각자

항일지사로 알려진 면암 최익현(崔益鉉, 1834 ~ 1907)도 같은 취지의, 표현을 약간 달리한 각자를 두 곳에 남겼다.

기봉강산(箕封江山)의 箕는 기자(箕子)를 뜻하며, 홍무(洪武)는 명나라 태조 주원장(朱元璋)의 연호이다. 소화(小華)는 소중화(小中華)로 조선을 작은 중국이라고 자부하던 용어이다. 이때 중국은 청나라 아닌 망하고 없는 명(明)나라를 가리킨다.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는 다음과 같이 지적한다.[2]

내 나라, 내 사회의 구조를 내 스스로 만들어 보겠다, 혹은 만들어야 한다는 의지는 조선시대부터 미약했고, 있어도 없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글줄깨나 읽은 대개의 선비들은 이 나라 이 강토가 내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았고, 후손들에게 그렇게 가르치지도 않았다. 그 대표적 예가 20세기 초 1904∼5년 일본에 저항하다 강제로 흑산도에 유배된 면암(勉庵) 최익현(崔益鉉)의 흑산 바위에 새겨 논 글이다. 조선은 바로 「기봉강산(箕封江山)의 홍무일월((洪武日月)」이라는 것이다. 조선이라는 나라는 어떤 나라냐. 중국인(은나라) 기자가 이 땅에서 세운 나라가 바로 조선이다. 이 나라 하늘에 빛나는 해와 달은 누구의 것이냐. 명나라 태조 주원장(朱元璋)의 해와 달이다. 그러니 얼마나 빛나는 나라며 얼마나 소중한 나라이냐. 그런 나라를 감히 일본 너희 놈들이―. 당시는 그런 사고였다.

만절필동 재조번방(萬折必東 再造蕃邦)

조선 숙종 10년(1684) 당시 경기도 가평군수 이제두(李齊杜, 1626~1687)가 숭명배청(崇明排淸)의 취지로 새겼다. 만절필동(萬折必東)은 '황하는 아무리 굽이가 많아도 반드시 동쪽으로 들어간다는 뜻으로, 충신의 절개는 꺾을 수 없음을 이르는 말’이나 의미가 확대되어 천자를 향한 제후들의 충성을 말한다. 재조번방(再造蕃邦)은 임진왜란 때 명나라가 구원병을 보내 조선(蕃邦)을 구해냈다(再造)는 의미이다.[3]

화양동 계곡의 만동묘(萬東廟)처럼 조종암에도 대통묘(大統廟)가 있고, 명나라 태조(太祖), 신종(神宗), 의종(毅宗)과 김상헌(金尙憲) 등 조선 문무(文武) 9현 및 왕미승(王美承) 등 명나라 9의사(義士)에 대한 제향을 올리고 있다.[4]


조종암에는 이외에도 명나라 숭정제(崇禎帝) 의종(毅宗)의 글씨 '사무사(思無邪)', 효종의 글을 송시열이 쓴 '일모도원 지통재심(日暮途遠 至痛在心), 낭선군 이우(李俁, 1637-1693)가 전서체로 쓴 '조종암(朝宗嵒)'이란 글이 암벽에 새겨져 있다.


가평 조종암의 각자들.jpg

가평 조종암(朝宗巖)의 각종 각자들. 여기의 단을 대보단(大報壇)이라 한다.

면암 최익현의 연보에 이 각자들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면암선생문집 부록 제3권 / 연보(年譜) / 경자년(1900, 광무 4) 선생 68세
1월 조종암(朝宗巖) 황단제향(皇壇祭享)에 가서 참석하고, 재실(齋室)에서 강회(講會)를 베풀었다. 종질 최영직(崔永稷)이 따라갔다. 단(壇)은 가평군(加平郡) 조종면(朝宗面) 하곡(荷谷) 큰 냇가에 있다.

지난 숙종(肅宗) 때에 창해처사(滄海處士) 허격(許格)[5] 공이 군수(郡守) 이제두(李齊杜)ㆍ향사(鄕士) 백해명(白海明)과 냇가 바위 위에 의종황제(毅宗皇帝)가 쓴 ‘사무사(思無邪)’라는 3자를 크게 새겼고 우리 선조(宣祖)가 쓴 ‘만절필동 재조번방(萬折必東再造藩邦)’이라는 8자를 새겼다. 또 효종(孝宗)의 ‘날은 저물고 길은 먼데, 지극한 아픔이 마음에 있다.[日暮途遠至痛在心]’라는 8자를 우암(尤菴) 송 문정공(宋文正公 송시열(宋時烈)의 시호)에게 글씨를 받아서 아울러 새겼다. 또 낭선군(朗善君) 이우(李俁)의 글씨를 받아서 그 위에 ‘조종암(朝宗巖)’이라고 전서(篆書)로 새겼다. 또 사당을 세워서 신종황제를 제사하기를 의논했는데 우암이 듣고 좋게 여기면서,

“의종황제를 어찌 뺄 수 있느냐?”

하였다. 그 일을 오래도록 완성하지 못했는데, 수암(遂菴) 권 문순공(權文純公 권상하(權尙夏)의 시호)이 우옹(尤翁)의 명(命)으로 청주(淸州) 화양동(華陽洞)에 만동묘(萬東廟)를 세웠다.

동아시아사 중심이 한족이라는 발상은 허상

중국사에 정통한 중앙대 명예교수 권중달은 조선조 사대부나 선비들이 성리학과 명나라를 숭상하며 소중화(小中華)라 자부한 것은 중국에 대한 허상 때문이라 말한다.

권 교수는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미친 학자 주희(朱熹·1130∼1200)가 살던 때 남송은 중원을 금에 빼앗겼고 영토도 작았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주희는 혈통주의를 내세워 남송을 세운 한족은 오랑캐보다 힘은 약하지만 문화적 수준은 높다고 역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자학의 병폐가 한반도에 이식돼 지금도 우리는 아시아를 너무 좁게 보고 있다"며 "한족이 중심이고 주변에 있는 민족은 오랑캐라는 인식에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속자치통감이 완성된 시기에 중국 땅의 주인은 만주족이었다. 당시에는 사실을 과장하거나 축소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기록하는 고증학(考證學)이 유행했다.

권 교수는 "청대에는 역사가가 자신의 견해를 집어넣지 않았고, 사실만 이야기하면 독자가 알아서 판단할 수 있다고 믿었다"며 "속자치통감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중국 역사에서 다양한 민족이 공존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에 부활한 사대 망령

대소천지 레닌일월(大蘇天地 列寧日月)

해방 직후 남북한의 공산주의자들은 맹목적으로 소련을 떠받들고, 소련의 지시를 받아 행동했다. 심지어 서울의 일개 소련 부영사가 조선공산당 당수 박헌영을 자신의 심복부하(henchman)라고 말하기도 했다.[6] 또 박헌영은 외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소련 단독의 신탁통치를 원하며, 10 ~ 20년 내에 소련연방의 일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까지 했다. 소련이 자신들의 대리인으로 내세운 꼭두각시 김일성이야 말할 것도 없다. 김일성은 심지어 ‘스탈린의 말은 내게는 곧 법(法)이다’고까지 말했다.[7]

소련이 김일성을 지도자로 내세운데 대해 반발한 박헌영은 소련 측에 집요하게 이의를 제기하여 1946년 7월 초 두 사람이 함께 스탈린 앞에 불려가 지도자 면접 시험을 보는데, 스탈린은 김일성을 그대로 지도자로 임명하고, 박헌영에게는 격려의 말만 해 주었다. 후일 김일성은 자신이 박헌영보다 시험을 잘 봐서 지도자가 됐다고 자랑했다 한다.[8] 이것이 김일성, 박헌영이 입만 열면 주장하던 민주주의의 실상이다. 민주주의라면서 인민은 어디에 있는가?

이런 일을 빗대어 뱅모는 "대소천지 레닌일월(大蘇天地 列寧日月)"이라 하였다.[9] "대소천지 스탈린일월(大蘇天地 斯大林日月)"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대김천지 백두일월(大金天地 白頭日月)

주체교 신도들에게는 하늘과 땅은 위대한 김씨 수령의 것이고, 해와 달은 백두혈통의 것이다.

'소중화(小中華)'를 완성한 리영희의 제자들


노무현 대통령은 모택동을 가장 존경한다고 했다. 좌파들이 가장 존경하는 리영희가 쓴 <전환시대의 논리>를 보면 그들 모두는 모택동주의자였다. 중국인이 직면했던 노예와 같은 삶과 집단처형과 학살 같은 사실은 보지 않고 존경을 표하고 모델로 삼겠다는 것이 바로 시대착오의 전형이자 대한민국 미래에 대한 위협이다.

대중천지 택동일월(大中天地 澤東日月)

노무현은 2003년 7월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모택동(毛澤東)을 가장 존경한다고 했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지난 9일 중국 칭화(淸華)대학에서 “마오쩌둥(毛澤東) 주석과 덩샤오핑(鄧小平) 주석을 존경한다”고 말한데 대해 한 보수단체가 이를 망언으로 규정하고 노대통령의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예비역 대령 연합회등으로 구성된 '국민행동 친북좌익척결본부(본부장 서정갑)’는 11일자 일간 신문 광고를 통해 “6·25 남침 지원자이자 남북통일방해자인 마오쩌둥을 존경한다고 말한 盧대통령은 망언을 취소하든지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노 대통령은 중국 방문 도중 칭화대학 총장과 교수,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북아의 질서’에 대해 연설했으며 한 학생이 ‘존경하는 중국 정치인이 누구냐’고 질문하자 "중국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온 마오쩌둥 주석과 덩샤오핑 주석"이라고 답변했었다

이에 대해 이들은 “마오쩌둥은 1950년 북진통일을 눈앞에 둔 시기에 김일성(金日成)정권을 살리려고 중공군 100만 대군을 보내 통일을 저지시킨 자로 그 죄 때문에 유엔으로부터 침략자로 규정받았다”며 망언을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전몰 국군이 무덤속에서 뛰쳐나와 청와대로 물려갈 것”이라며 “盧대통령은 모스크바에 가면 스탈린을, 평양에 가면 김일성(金日成)도 존경한다고 말 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대중천지 진핑일월(大中天地 近平日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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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700억 中 김치 사주고도 '실사 요청' 무시당해… '굴욕외교' 보도하자 "허위"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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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토 전 주한일본대사, “韓, 中에는 ‘순종적’ 日에는 ‘공격적’, 왜 그러나?”

“사드 보복‧동북공정‧6.25 개입‧원나라의 고려 말살 등 중국이야말로 한국에 늘 악질적이었다는 점을 한국인들은 깊이 생각해봐야”
“중국, 한국에 불매 운동‧동북공정‧6.25 침략‧원나라 고려 왕조 말살”
“일본에 나쁜 감정 없는 사람들도 반일 분위기 억제 불가… '불매 운동'의 실태”
“韓, 日 다케시마 문제는 정치에 연결… 中 동북공정은 역사 문제로 선그어”
“남북 분단 초래한 중국은 한국에 사죄하지 않아도 되는가”
“韓, 中에 대해선 사대주의… 日은 ‘제자’로 인식”

박원순의 중국 사대

그는 "파리가 만리를 가는데 날아갈 순 없다. 말 궁뎅이에 딱 붙어서 가면 간다"며 "중국이라는 국가를 우리가 잘 활용하는 방법은 중국이라는 말 궁둥이에 딱 달라붙어 가는 것이다"고 말했다.

문재인의 중국 사대

시진핑에 전화 건 文 "중국 어려움이 우리의 어려움" 또 강조 중앙일보 2020.02.20


文대통령 "중국 어려움이 우리 어려움… 지원 아끼지 말아야" 조선일보 2020.02.03
文대통령 "한중은 공동운명체"…習 "손잡으면 많은 일 가능"(종합2보) 연합뉴스 2019-12-24
[박보균 칼럼] ‘문재인의 한·중 공동운명체’ 그 치명적 진실 중앙일보 2020.03.12 종합 31면
사드, 알아서 빼라는 중국… 그 협박, 알아서 숨긴 文정부 뉴데일리 2019. 12. 6.
사드: 시진핑, 2년 만에 다시 사드 언급... 그 의중은? - BBC News 2019. 6. 28


"중국은 높은 산봉우리같은 나라. 한국은 작은 나라지만 중국몽(中國夢) 함께 하겠다."
"마오쩌둥 주석이 이끈 대장정에도 조선 청년[10][11]이 함께 했습니다." : 2017. 12. 15 베이징대(北京大) 연설
-조선 국왕도 새해가 되면 중국을 향해 절을 했다.
-文정부, 李씨 조선 자처하나
-국민들 "공산중국 따위에 자유대한의 대통령이 사대를 하다니"

2018년 2월 15일 설날을 맞이해서 중국 국민들에게 설인사를 건넸고 중국 방송CCTV에서 방송되었다.

(망궐례:국왕이 새해 첫날 아침(正朝), 동지(冬至), 그리고 성절(聖節)에 왕세자와 문무백관을 거느리고
북경 명나라 황제의 궁궐을 바라보면서 경하(慶賀)를 올리는 예식[12])


국빈 방문을 수행한 기자들이 폭행당한 사건에 대해 정부는 아무런 항의도 하지 못했다.
10끼 중 2끼만 중국 지도부와 식사 … 문 대통령 ‘혼밥’ 논란 중앙일보 2017.12.16
한중 정상회담, 국빈 방문인 데 홀대... 폭행 사건... 외교적 무례 도넘은 중국 한국일보 2017.12.14
베이징 공항 영접부터 차관보급이 나와 관례 어겨
문 대통령 방중 첫날 저녁과 이튿날 아침ㆍ점심 ‘혼밥’ 거듭


  • 대청천지 선통일월(大淸天地 宣統日月)이라 하지 않은 것만 해도 다행이고, 망하고 없는 명나라에 대한 사대보다는 진일보했다고 할 수도 있겠다. 중국이 사드 관련하여 한국의 주권을 무시하고 부리는 횡포나,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해 말 한마디도 못 꺼내고 쉬쉬하는 것이 조선시대보다 나을 것도 없다.

드러난 본색 : 민주당은 중국 공산당 추종 확실히 해

더불어 민주당은 중국 공산당의 디지탈 전체주의를 배워 한국에도 도입할 모양이다. 중공한테는 6.25 피해 배상하라고 입도 벙긋 못하고, 맨날 얻어터져도 좋다고 바짓가랭이 잡고 매달리기나 하면서, 무슨 낯으로 한국이 마치 전승국이라도 되는 듯이 일본에게만은 끝없이 배상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하는가?

민주연구원-中공산당중앙당교, 교류협력 협약 체결
상호방문·대표단 파견 및 학술교류 등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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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민주연구원장(사진 왼쪽)은 10일 중국 베이징 중앙당교에서 리지 부교장과 민주연구원과 중국 공산당 중앙당교 간 교류협력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2019.07.10.


중국과학원 쑹청민(宋承敏) 상무이사 초청…中 당교와 정책협약 후 교류 확대
민주당 민주연구원의 중국과학원 쑹청민(宋承敏) 상무이사 초청 "중미 무역분쟁 특강"

함께 보기

* 만절필동(萬折必東)
* 대보단(大報壇)
* 만동묘(萬東廟)
* 동관왕묘(東關王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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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화 의식
* 위정척사
* 사문난적
* 사대주의
* 여시재
* 「가명인 두상에 일봉 (假明人 頭上에 一棒)」
* 좌파의 변신역사 / 변태의 족보
* 세상을 바꾼 서기 1543년
* 량치차오, 조선의 망국을 기록하다

각주

  1. [박종인의 땅의 歷史] 퇴계 이후 성리학은 꽃을 피웠고 다른 학문은 사라졌다 조선일보 2020.01.07 A32면 : 1566년에 쓴 '전습록 논변' 양명학을 '반주자학' 규정 / 이후 퇴계 문하에서는 양명학을 이단이라며 금기
  2.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친일 낙인찍는 시대의 지진아들…민족주의는 끝났다 미디어펜 2016-03-15
  3. 재조지은(再造之恩) 위키 실록사전
  4. 조종암대통묘(朝宗巖大統廟)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5. 滄海處士許公行狀 戊戌(1778) 김종후(金鍾厚, 1721~1780), 本庵集卷十 / 行狀
  6. 주한미군사 2 > 2부. 1장. 한국의 정치와 사람들, 첫 6개월 > 2. 공산당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
  7. 김일성 “스탈린의 말, 내게는 곧 法” 조선일보 2006.06.30
  8. 김일성#박헌영과 함께 스탈린 앞에서 재차 지도자 면접 시험을 보다 : 우남위키
  9. [세뇌탈출] 289탄 - 햇볕의 원조는 YS - 1부 (2019.01.18) : 7분 경에 나옴.
  10. 문 대통령이 베이징대서 언급한 ‘김산’의 진실 Pub 조선 2017-12-27
  11. 김산 (金山, 1905~1938) 위키백과
  12. 망궐례(望闕禮) 위키 실록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