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uglas MacArthur. 1880년~ ~ 1964년 4월 5일 (84세를 일기로 사망) 미국의 군인이자 정치가이다.

통칭 '맥아더 원수'. 한국에서는 그를 맥장군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찬사와 비난을 함께 받는 군인이다. 한국에서는 인천 상륙작전의 주역으로 유명하다.

미군 역사에서 가장 화려한 경력을 누린 군인 중 한명으로 유명하다. 그야말로 맥아더는 군인이란 직업에 있어 그 커리어가 신에 해당하는 경지까지 간 사람이다. 하지만 적을 지나치게 과소 평가하고, 자신의 공적을 부풀리기 위하여 아군을 무시하며 전장에서 전달되는 정보는 물론이고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명령도 무시하는 독선적인 면으로 인해 실적과 평판이 크게 손상되었다.

맥아더와 한국전쟁

• 이제는 말할 수 있다 72회 - 맥아더와 한국전쟁 1부 태평양의 시저
• 이제는 말할 수 있다 73회 - 맥아더와 한국전쟁 2부 또 하나의 전쟁

추모

• 대한뉴스 제 464호-고 맥아더 장군을 추모

• 대한뉴스 제 463호-맥아더 장군 가다

동상

평화협정운동본부,“맥아더는 6·25 전쟁 당시 만주 등에 핵폭탄을 사용하자고 하는 등 우리를 죽음의 구렁텅이로 몰아 넣으려던 장본인""그러나 맥아더는 현재 우리를 이 땅의 공산화로부터 지켜준 우상이 돼 있다"

• 27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2~3시쯤 반미 성향의 ‘평화협정운동본부’ 회원 2명이 인천 중구 자유공원 안에 있는 4m 높이의 맥아더 장군 동상에 올라가 '점령군우상철거! 세계비핵화! 미군추방하라!'는 대자보를 건 뒤, 불을 질렀다. 이들은 정전(停戰)협정일인 27일에 맞춰 ‘점령군 맥아더를 심판한다’며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맥아더 장군 동상 왼쪽 다리 부분이 불에 타 검게 그을렸다. ~중략~이들은 맥아더 동상에 불을 지른 후, 서울로 이동해 오전 11시부터 광화문 KT 빌딩 앞에서 열린 정전협정 65주년 집회에 참석했다. 평화협정운동본부 측은 이날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맥아더는 6·25 전쟁 당시 만주 등에 핵폭탄을 사용하자고 하는 등 우리를 죽음의 구렁텅이로 몰아 넣으려던 장본인"이라며 "그러나 맥아더는 현재 우리를 이 땅의 공산화로부터 지켜준 우상이 돼 있다"고 주장했다.

• 맥아더 동상은 인천상륙작전 제7주년을 기념하여 시민의 성금으로 제작. 그 동안 홍익대 미대교수였지만 친일 조각가로 알려진 김경승(金景承)이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그의 문하생이었던 이승택을 비롯한 6명의 홍익대 미대생들이 실제 제작자였고 당시에 같은 틀을 이용하여 2개의 동상을 함께 만들었다. 하나가 현재 자유공원에 있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서울 세종로의 KT빌딩 자리에 있던 반공회관 앞에 설치되었다. 반공회관은 1960년 4.19의거 때 분노한 시위대의 습격을 받아 불탔다. 이때 이승만 대통령의 동상을 비롯하여 자유당 정권을 옹호하던 각종 시설들이 철저히 파괴되었다. 반공회관이 파괴되는 와중에도 민주화 시위대들은 꽃다발을 걸어놓으면서 맥아더 동상을 철저히 보호하였다.

1957년 인천상륙작전 7주년을 맞아 자유공원에 들어선 맥아더 동상

4.19시위대에 의해 불탄 세종로의 반공회관과 그앞의 꽃다발로 보호하는 맥아더 동상

(전략) .. 이름은 반공을 차용했으나 실은 정치테로의 집단인 반공청년단이 불탔던 것이며 맥장군의 동상은 오히려 이렇게 숭앙을 받았던 것이다 .. (중략) .. 참다운 반공은 여기에 보는 바와 같이 이름 없는 시민이 동상에 걸어주는 꽃다발 속에 숨어 있는 것이다.  1960년 4월 19일 경향신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