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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시리아 난민 문제]]로 인해 AfD에 대한 지지가 크게 증가하였다. 독일의 난민 수용으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과 쾰른에서 일어난 난민들의 성폭행 사건과 같은 사회문제의 발생은 독일인들이 난민에 문제점을 인지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AfD를 지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AfD가 득세하고 있는 지역은 과거 동독 지역인데, 동독 지역의 주민들은 통일과정에서의 불만과 함께 서독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경제수준으로 인해 박탈감을 느껴왔고, 이러한 상황에서 밀려들어오는 난민에 대한 불만과, 해당 문제를 만들어놓고 해결하지 않는 기존 정당에 대한 심판과 더불어 대안을 줄 수 있는 정당을 희망하였다.
최근에는 [[시리아 난민 문제]]로 인해 AfD에 대한 지지가 크게 증가하였다. 독일의 난민 수용으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과 쾰른에서 일어난 난민들의 성폭행 사건과 같은 사회문제의 발생은 독일인들이 난민에 문제점을 인지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AfD를 지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AfD가 득세하고 있는 지역은 과거 동독 지역인데, 동독 지역의 주민들은 통일과정에서의 불만과 함께 서독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경제수준으로 인해 박탈감을 느껴왔고, 이러한 상황에서 밀려들어오는 난민에 대한 불만과, 해당 문제를 만들어놓고 해결하지 않는 기존 정당에 대한 심판과 더불어 대안을 줄 수 있는 정당을 희망하였다.


=득표 및 결과=
=득표 및 선거결과=
2016년의 선거 결과를 보면 CDU(기민당)도 피해를 입었지만 SPD(사민당)도 이에 못지 않게 매우 큰 피해를 입은 것을 알 수 있다. 2016년 주의회 선거에서 CDU에 대한 지지율 하락은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서 12퍼센트, 작센안할트주에서 2.7퍼센트였다. 그런데 사민당은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서 10.4퍼센트, 작센안할트주에서는 10.9퍼센트의 지지율을 잃었다. 이를 통해 AfD의 득세가 난민 문제에 대한 반대의 결과와 더불어 과거 동독 지역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기존 정당에 대한 불만이 표출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AfD의 주요 지지층은 젊은 남성층으로, 이들은 [[퇴행적 좌파]]를 비롯한 [[문화막시즘]]을 몸소 겪은 세대이기 때문에 지지도가 상승하게되었다. 이와 같은 요인들이 AfD가 대안우파정당으로서 강력한 돌풍을 일으키는데 작용하였다.
2016년의 선거 결과를 보면 CDU(기민당)도 피해를 입었지만 SPD(사민당)도 이에 못지 않게 매우 큰 피해를 입은 것을 알 수 있다. 2016년 주의회 선거에서 CDU에 대한 지지율 하락은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서 12퍼센트, 작센안할트주에서 2.7퍼센트였다. 그런데 사민당은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서 10.4퍼센트, 작센안할트주에서는 10.9퍼센트의 지지율을 잃었다. 이를 통해 AfD의 득세가 난민 문제에 대한 반대의 결과와 더불어 과거 동독 지역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기존 정당에 대한 불만이 표출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AfD의 주요 지지층은 젊은 남성층으로, 이들은 [[퇴행적 좌파]]를 비롯한 [[문화막시즘]]을 몸소 겪은 세대이기 때문에 지지도가 상승하게되었다. 이와 같은 요인들이 AfD가 대안우파정당으로서 강력한 돌풍을 일으키는데 작용하였다.



2019년 9월 11일 (수) 14:57 판

AfD
독일어: Alternative für Deutschland
獨逸을 爲한 代案

개요

독일의 대안우파, 反불법 이민자 정당으로, 2013년에 창당되었다. AfD는 2013년 투표에서 4.7%의 득표율을 기록해, 독일 연방의회에 입성하기 위한 최저 득표율인 5%에는 다다르지 못했다. 2014년 AfD는 유럽 의회에서 7.1%의 득표율을 기록해, 독일에 배정된 96석 중 7석을 확보하였으며, 유럽 보수와 개혁(European Conservatives and Reformists)에 가입하였지만 2016년 3월에 탈퇴했다. 2016년 3월까지 AfD는 독일 주 의회 중 8곳에 대표를 두고 있으며, 현재 당은 프라우케 페트리(Frauke Petry)와 외르크 모이텐(Jörg Meuthen)이 이끌고 있다. 또한 2016년 1월을 기준으로 국고 보조금은 5,210,508.91 유로를 받고 있다.

이념

자국민 우선주의
대안우파
유럽회의주의
민족보수주의
반이민
반페미니즘
직접민주주의

배경

제2차 세계 대전 이후부터 AfD 이전까지 독일에서는 유럽의 다른 국가와는 달리 보수성향 정당이 성공한 경우가 없었고 CDU(사민당)를 비롯한 좌익정당이 우세했다. 또한 독일에서 독일 연방의회에 입성한 극우파 정당은 하나도 없었다. 게다가 극우 테러단체인 국가사회주의 지하조직(NSU)의 활동 등으로 인해 극우파에 대한 인식이 더욱 안 좋아지게 되었다. AfD는 이러한 독일 및 유럽의 극우 정당들과는 거리를 두었다. 또한 CDU나 SPD 등의 기존 정당들이 실행하지 않는 문제들을 공략하거나 유로화, 다문화, 동성애 등에 반대함으로써 득표를 어느 정도 하는데 성공하였다.

최근에는 시리아 난민 문제로 인해 AfD에 대한 지지가 크게 증가하였다. 독일의 난민 수용으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과 쾰른에서 일어난 난민들의 성폭행 사건과 같은 사회문제의 발생은 독일인들이 난민에 문제점을 인지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AfD를 지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AfD가 득세하고 있는 지역은 과거 동독 지역인데, 동독 지역의 주민들은 통일과정에서의 불만과 함께 서독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경제수준으로 인해 박탈감을 느껴왔고, 이러한 상황에서 밀려들어오는 난민에 대한 불만과, 해당 문제를 만들어놓고 해결하지 않는 기존 정당에 대한 심판과 더불어 대안을 줄 수 있는 정당을 희망하였다.

득표 및 선거결과

2016년의 선거 결과를 보면 CDU(기민당)도 피해를 입었지만 SPD(사민당)도 이에 못지 않게 매우 큰 피해를 입은 것을 알 수 있다. 2016년 주의회 선거에서 CDU에 대한 지지율 하락은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서 12퍼센트, 작센안할트주에서 2.7퍼센트였다. 그런데 사민당은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서 10.4퍼센트, 작센안할트주에서는 10.9퍼센트의 지지율을 잃었다. 이를 통해 AfD의 득세가 난민 문제에 대한 반대의 결과와 더불어 과거 동독 지역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기존 정당에 대한 불만이 표출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AfD의 주요 지지층은 젊은 남성층으로, 이들은 퇴행적 좌파를 비롯한 문화막시즘을 몸소 겪은 세대이기 때문에 지지도가 상승하게되었다. 이와 같은 요인들이 AfD가 대안우파정당으로서 강력한 돌풍을 일으키는데 작용하였다.

2019년 9월 초 기존의 기민련-사민당 연합체제가 사실상 유지불가능이 되었으며 제2야당으로 우뚝섰다. VOA 한국어) 옛 동독 지역서 극우 '제2당'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