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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라오스왕국(ພຣະຣາຊອານາຈັກລາວ)은 동남아시아의 인도지나반도에 존재했던 군주국이다. 1953년 11월 9일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후 루왕파방왕실을 주축으로 건국되었으며 1975년 12월 2일 라오스내전으로 멸망하였다. 수도는 루왕파방이지만 행정적으로는 비엔티안이 수도의 기능을 담당하였다.

역사

1945년 4월 8일 프랑스의 식민통치에 저항하기 위해 국왕 씨싸왕웡의 독립선포와 왕자군 펫싸랏의 라오이싸라운동이 일어나면서 1953년 11월 9일 루왕파방왕실과 짬빠싹왕실의 통합으로 완전한 독립을 이룩하였고 수상 쑤완나 푸마를 중심으로 입헌군주제가 실시되었다. 하지만 까이썬 폼위한의 라오스인민당과 쑤파누웡의 빠텟라오가 월맹의 지원을 등에 업고 내전을 일으켜 멸망하였고 왕족을 비롯한 수많은 이들이 재교육수용소에 수감되었다.

정치

태국, 일본과 더불어 내각책임제를 실시하였다. 국왕을 국가원수로 두되 정부수반은 수상이 담당하였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왕국 국방성의 지휘를 받는 라오스왕실무장부대가 군의 기능을 담당하였다. 라오스왕실무장부대는 라오스왕실육군, 라오스왕실해군, 라오스왕실공군으로 구성되어있었고 특히 라오스왕실해군은 미군에게 5억달러의 지원을 받았다.

외교

주로 미국, 월남공화국, 태국, 프랑스, 오스트레일리아, 미얀마, 일본, 중화민국, 필리핀과 외교관계를 맺었고 이나라들 중 미국, 월남공화국, 태국, 중화민국, 필리핀 등은 라오스내전에 참전한 나라들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