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택지개발 사업 화천대유 특혜 논란

[대장동 개발 논란]김만배-남욱과도 긴밀한 관계
정영학 제출 녹취파일에도 등장… 코스닥 상장사 운영… 朴이 사외이사
朴측 “인척 맞지만 왕래 안한 사이… 업무 수주 전혀 관여 안했다” 주장
법조계 “朴, 수주 독점 관여 의혹”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부지에서 시행한 5개 블록에서 아파트 분양대행권을 독점한 A분양대행업체의 이모 대표가 국정농단 사건의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인척 관계인 것으로 1일 밝혀졌다.
이 대표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와 5호의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과 모두 긴밀한 관계라는 점에서 분양대행업체의 특혜 의혹과 함께 이 분양대행업체의 정확한 역할이 규명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분양대행업체와 이 대표는 정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 파일 등에도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곽상도 아들 ‘50억 퇴직금’ 이어 박영수 딸도 특혜 의혹 나와
올6월 회사보유분 84㎡ 6억~7억에 분양...현 호가 15억
朴측 “분양 절차 거쳤고 특혜 없어”
박영수 전 특검 딸과 함께 곽상도 의원 아들도 화천대유 근무
화천대유 도시개발팀서 근무하다 올 초 퇴사
정관계 유력 인사들 잇따라 화천대유 연루 정황 드러나
5000만원 투자해 2015년 설립… 2017년 매출 18억→ 2020년 6970억 '390배 성장'
'국정농단' 박영수 특검 '화천대유' 설립부터 상임고문… 고문료는 확인 안돼
박영수 측 "2016년에 특검 맡으면서 고문직 사임했다" 본지에 밝혀
회천대유 지분을 100% 소유한 최대주주인 B씨는 경제 전문 인터넷 언론사에서 부국장 자격으로 올해 3월까지 칼럼을 게재했다. B씨는 대장동 개발사업 참여 7개월 전인 2014년 7월께 기자 신분으로 이재명 당시 성남지사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B씨의 친형제인 C씨는 천화동인 1~7호 설립 초기 이들 회사 대표 및 사내이사를 A씨와 돌아가며 겸직했다.
이들 4명은 모두 성균관대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수 전 특검은 화천대유 실소유자로 알려진 언론인 출신 B씨와 밀접한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짜 수산업자 사건 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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