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란 전기가 통하는 도체, 전기가 통하지 않는 부도체의 중간적인 성격으로 전압을 인가한다든지 그러한 조건에 따라 전기가 통하기도 통하지도 않는 성질을 모두 갖는 물질이다.


전자기기에는 최첨단 컴퓨터부터 자동차 세탁기까지 안 들어가는 기기가 거의 곳이 없을 정도에 필수적인 장비이다.

전자기기의 쌀이라고도 볼 수 있다. 반도체 칩이 없으면 전자기기를 만들 수도 없는 게 현실이다.


최근에는 경제적인 면도 그렇지만, 미중패권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 반도체 칩 사업을 확보하는 것이 국가안보 문제로 까지 비화되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인삼, 일제시대에는 쌀, 지금 현대 한국의 수출은 이 반도체가 견인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국은 반도체 외에도 자동차, 조선업, 석유화학, 휴대폰 등등 많지만 전체 수출의 20프로 가량이 반도체 부문에서 나온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부분에는 국내기업인 삼성과 sk하이닉스가 세계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이것도 분업화 되어 있어서 설계는 보통 미국, 노광장비는 네덜란드, 소재 부품 사업은 일본, 파운드리 생산은 대만 원자재인 희토류는 중국 이런 식으로 나라마다 강점을 가진 부문들이 있다.


원래는 원천기술을 가진 미국에서 설계 생산까지 다했다.

그러다가 워낙 투자 규모도 크고 업황에 따라 업앤다운이 크고, 레이건 때 고금리 정책 등으로 인해 반도체 생산은 80년대 일본으로 넘어간다. 미국에서 일본의 반도체 사업을 견제하면서 일본이 몰락하고 부가가치가 낮은 생산 등은 대만 한국에게 넘어간다. 미중패권 경쟁이 격화되면서 미국에서 수출한 반도체 부품이 중국의 대미국 대륙간 탄도 미사일 icbm 등에 탑재 되고 반도체 없이 첨단무기조차 생산 할 수 없는 세상이 도래하자. 미국은 반도체를 안보에 필수적인 물품으로 인식 중국으로의 수출을 통제하고, 지정학적으로도 중국의 공격으로 부터 취약한 대만 등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국내 생산을 위해 파운드리 까지 미국 본토로 거진 반 강제로 유치하고 있다.


미국내에서 설계는 물론 생산까지 하겠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반도체사업이 경제문제를 넘어 국가간의 안보경쟁의 양상까지 띄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