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 (작가): 두 판 사이의 차이

2019년 10월 29일 (화) 13:29 판

반디(1950~ )는 북한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작가의 필명이다. 단편소설집 《고발》과 시집 《붉은 세월》의 원고가 외부로 반출되어 한국에서 출판되고, 여러 외국어로도 번역 출간되었다.

반디(1950~ )는 북한의 반체제 작가의 필명으로, 본명과 자세한 경력은 알려져 있지 않다. 단편소설집 《고발》과 시집 《붉은 세월》의 원고가 외부로 반출되어 한국의 조갑제닷컴^[1]에서 처음 출판되고, 《고발》은 30여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반디 著, 《고발》 다산책방 2017년 2월 : 재출간

한국에서 출판된 '반디'의 소설 《고발》을 읽고 '도진(刀盡)'이라는 필명의 북한 사람이 남한으로 독후감을 보내오기도 했다.^[2]

그는 북한의 솔제니친(1918~2008)으로 불리기도 한다.

반디의 책은 외국에서는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으나, 국내 문학계에서는 외면 당하고 있고, 논평을 내더라도 반영론적 관점으로 설명되고 있다.^[3].

↑ 조갑제닷컴
↑ 소설 '고발'을 읽은 북한 사람이 보낸 글 조갑제닷컴 2016-03-20 : 북한에 사는 작가가 쓴 反체제 소설을, 한국의 출판계를 매개로 하여 북한 사람이 읽었다는 건 하나의 사건이다.
↑ 방민호 (서울대·국어국문학), 반디 소설집 『고발』과 남북 관계 교수신문 20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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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출판된 '반디'의 소설 《고발》을 읽고 '도진(刀盡)'이라는 필명의 북한 사람이 남한으로 독후감을 보내오기도 했다.<ref>[http://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65888&C_CC=AF 소설 '고발'을 읽은 북한 사람이 보낸 글] 조갑제닷컴 2016-03-20 :  북한에 사는 작가가 쓴 反체제 소설을, 한국의 출판계를 매개로 하여 북한 사람이 읽었다는 건 하나의 사건이다.</ref>
-그는 북한의 [https://ko.wikipedia.org/wiki/알렉산드르_솔제니친 솔제니친(1918~2008)]으로 불리기도 하나, 그가 처한 자칭 백두혈통 김씨 치하의 북한의 현실은 솔제니친이 처했던 구 소련보다 훨씬 더 엄혹하다.
+그는 북한의 [https://ko.wikipedia.org/wiki/알렉산드르_솔제니친 솔제니친(1918~2008)]으로 불리기도 한다.
 반디의 책은 외국에서는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으나, 국내 문학계에서는 외면 당하고 있고, 논평을 내더라도 반영론적 관점으로 설명되고 있다.<ref>방민호 (서울대·국어국문학),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41748 반디 소설집 『고발』과 남북 관계]  교수신문 2018.05.21</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