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 해방 직후 북한 최초의 신문은 소련군 기관지 '조선신문(朝鮮新聞)'
소련문서 《1945년 9월 18일/ 북조선 주민들을 위해 「조선신문」을 발간하는 데 대하여》[1]
김일성이 만약 인민의 지도자를 지향했다면? DailyNK -2013.11.20
1945년 8월 중순, 소련이 조선반도를 점령하자 일제 총독부 신문 발행이 중단됐다. 몇 개월 동안 한반도 북부에 소련 붉은 군대의 기관지 ‘조선신문(朝鮮新聞)’ 이외 다른 신문을 발간되지 않았다. 3개월이 지난 11월 1일부터 북조선 공산당 북부 기관지 ‘정로(正路)’가 발간되기 시작했다.
해방후 북한지역에서 나온 첫 신문은 조선공산당 평남도당 기관지 『봉화(烽火)』(1945년 10월 14일)이고 평남 인민정치위원회 기관지 『평양민보(平壤民報)』(10월 15일), 북조선공산당 기관지 『정로(正路)』(11월 1일), 조선신민당 기관지 『전진(前進)』(11월 1일) 등이 잇따라 창간되었다. 북한의 현존하는 노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은 1946년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평양에서 열린 북조선공산당과 조선신민당의 합당으로 북조선로동당이 탄생함에 따라 『정로(正路)』와 『전진(前進)』을 통합하여 9월 1일부터 발간한 것이고, 정부기관지 『민주조선』은 『평양민보』가 1946년 5월부터 제호를 바꿔 발간한 것이다. 『민주조선』은 초기에는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의 기관지였다가 1947년 2월에는 북조선인민회의와 북조선인민위원회의 기관지로, 1948년 9월부터 줄곧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정무원의 기관지가 되었다.

주요 신문

로동신문

  • 정로(正路)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한국학중앙연구원

민주조선

1945년 10월 15일 평안남도 인민정치위원회 기관지 평양민보(平壤民報)로 창간되었다가 1946년 5월부터 『민주조선』으로 제호를 바꾸었다. 초기에는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의 기관지였다가 1947년 2월에는 북조선인민회의와 북조선인민위원회의 기관지로, 1948년 9월부터 줄곧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정무원의 기관지가 되었다.

기타

1945년 10월 1일 『선봉』이라는 제호로 창간됐다가 이후 『정로』가 나오면서 여기에 통합되었다. 1950년 12월『평남인민보』라는 제호로 다시 발간되기 시작했으며, 1951년 7월 1일부터 『평남노동신문』과 통합되면서 제호를 『평남일보』로 바꾸었다.

해방직후 북한에서 간행된 신문 지면

참고 자료

각주

  1. 안드레이 란코프 (엮음) 지음, 전현수 옮김, 『소련공산당과 북한 문제 : 소련공산당 정치국 결정서(1945∼1952)』 경북대학교출판부, 2014년 08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