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돌향린교회은 개신교인 향린교회에서 분가된 교회로서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에서 이단으로 결의하고 있는 교회이다.[1]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의 교회이며,[2] 2013년 1월에 설립되었는데 담임목사는 임보라이다.

소속교단인 한국기독교장로회(약칭 기장)[3]가 좌편향된 성향을 보이는 집단으로 대한성공회정의구현사제단보다도 더 극단적인 성향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소개

홈페이지 소개 '나눔과 세움 공동기도문'에는 생명, 평화, 상처, 소외, 소수등을 언급하고 있다.

섬돌은 별스럽지 않은 평범하고 소박한 돌입니다.

대수롭지 않은 돌이지만 간단한 손질을 거쳐 초가집의 마당과 마루 사이에 놓이면 긴요하게 쓰입니다.

섬돌은 안과 밖의 경계를 넘나들게 합니다. 섬돌은 땅과 하늘을 이어줍니다. 섬돌은 벽과 담을 허물고 몸과 마음을 이어줍니다. 섬돌은 남과 북의 분단의 벽을 넘어 상처를 어루만지고 평화를 이룹니다. 섬돌은 자기를 밟고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몸을 내어줍니다. 섬돌은 끝없이 이어지는 수많은 발길에 닳고 무뎌지면서 감싸안는 품을 배웁니다. 섬돌은 완강한 몸짓으로 묵묵히 숱한 세월을 버텨냅니다. 섬돌은 예나 지금이나 자신의 자리를 꿋꿋하게 지켜내는 아픔이 박혀있습니다.


이제 섬돌향린교회는, <생명 평화 일구는 작은 공동체>가 되려고 합니다. 향기로운 이웃이 딛고 오르내리는 공동체가 되려고 합니다.

나를 밟고 설 수 있도록 내어주는 공동체, 교회 안과 밖의 경계를 넘어서는 공동체, 하느님의 집 마루에 소외된 이웃들이 밟고 올라갈 수 있는 공동체가 되려 합니다. 우리 섬돌향린은, 이제 잔잔하지만 당당한 웃음으로 첫 걸음을 내딛습니다. 우리 앞에 놓인 삶을 서로 마주보고 어루만져 채움으로 하느님의 고운 빛을 담고 싶습니다.


함께 하는 웃음과 도움으로 고통과 고난을 당당하게 맞서고 싶습니다. 손님과 이방인을 환대하고 영접하면서 기쁨을 누리고 싶습니다. 작다고 약한 것이 아니고, 소수라고 중요하지 않은 것이 아니며, 가난하다고 비루한 것이 아님을 알고, 나중된 자가 처음의 자리가 되는 하늘나라의 이치를 이땅에 이루고 싶습니다. 그래서 하느님 형상을 닮은 이가 되고, 하늘나라를 여기 이 자리에서 함께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평등한 관계로, 예수의 삶을 몸으로 살아 삶 전체가 예배가 되는 그리스도의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도망가거니 숨지 않고 따로 또 같이 가는 공동체, 다름과 같음이 조화를 이루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당장은 불가능해 보여도 변화를 주저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는 공동체,

세상을 위해 교회를 위해 서로를 위해 스스로를 위해 일하고 노래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나눔과 세움 공동기도문 발췌


이단 결의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에서 이단으로 결의(2018년 9월)[4]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연도/회기 교 단 결 의 결의내용
2017/67 고신 참여금지 신론, 동성애, 구원론 등
2017/102 합동 참여금지 동성애 관련 비성경적인 사상 매우 농후
2017/102 합신 이단 하나님의 성, 동성애, 다원주의적 구원론, 안식일 왜곡
2018/103 백석대신 이단 신론적 이단성, 동성애를 성경적이라고 주장가원론적 이단성, 안식일의 의미 왜곡
2018/103 통합 이단성 성경 자의적 해석, 신론, 동성애, 구원론 문제


각주

  1. 교단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주요 결의(2018년 9월)
  2. 교회 홈페이지에는 소속 교단에 대한 언급이 확인되지 않는다.
  3. 교단 소속 신학교로는 오산과 화성의 경계에 위치한 한신대학교가 있는데 좌파 출신 인물들로 유명하다.
  4. 교단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주요 결의(2018년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