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멸공정책(Chính sách tố cộng và diệt cộng)은 오정염이 월남공화국 대통령으로 재임할 당시 실시한 반공정책이다. 풀이하여 설명하면 공산주의자들의 죄를 호소하고 멸한다는 뜻이다.

상세

1954년 스위스에서 제네바협약이 이루어진 후 월남반도의 전세는 진정되었다. 이후 남월에는 미군이, 북월에는 중소군이 주둔하여 월남반도가 분단됨에 따라 남월에서 가장 지지율이 높은 오정염이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오정염 대통령에게는 공산주의자와 군벌의 위협으로 혼란스러운 자유월남 제1공화국의 정국을 안정화할 과제가 남아 이를 타개할 소공멸공정책을 실시하였다. 같은 해에 대한민국 제1공화국의 이승만 대통령이 공산주의자들에 대해 엄정한 대응을 실시했듯이 오정염 대통령 또한 그들에게 단두대형, 유기형, 기타 초법적인 수단을 동원하여 공산당 및 군벌세력에 대한 초강경 진압을 동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