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정의당의 대표이며, PD계열의 운동권 정치인이다.

1080년대 구로공단에 취업한 서울대 운동권 학생의 하나로 구로공당 동맹파업에서 핵심역할을 했음. 당시 그는 대우어패럴 미싱사로 취업했다. 민노당 출신으로 17대 총선에 국회에 들어간 10명중 한 명이다. 당시 민노당은 사회주의 그룹, 민족주의 그룹, 급진사회주의 그릅, 트로츠키 그룹의 네 분파가 있었으며, 주로 PD파인 사회주의 그룹(평등파)과 NL파인 민족주의 그룹(자주파)이 양대산맥이었다. 이중 평등파가 단병호 심상정 등 민주노총 중앙파 출신이며 그외 노회찬 조승수 등 진보정치연합 출신도 평등파였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덜 친북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민노당은 17대 대선패배 이후 NL과 PD가 갈라지게 되는데, 평등파 간부들이 당의 자주파를 종북세력으로 비난하면서 탈당하였다. 이때 심상정과 노회찬이 탈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