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ai 諸語
영어 : Altaic Languages

개요

알타이 제어란 특히 튀르크어족, 몽골어족, 퉁구스어족이 하나의 공통된 조상 언어(祖語)로부터 분리되어 지금에 이르렀다는 가설이다. 이 가설에 해당되는 언어들을 알타이 어족(Altai 語族)이라 부르며 학자에 따라 한국어, 일본어 심지어는 우랄어족이 포함되기도 한다. 현재는 여러가지 반박을 통해 사실상 폐기된 가설이나, 해당 언어들의 문법적 친연성을 설명할때 자주 등장한다. 문법이 비슷한것은 단지 언어동조대에 불과할 뿐이라는 주장도 있다.

해당 어군

특징

알타이 어족에 속하는 언어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는다.

  • 주어+목적어+술어의 어순, 즉 SOV형 어순을 지닌다.
  • 술어가 문말(文末)에 놓이기 때문에 주어와 목적어의 어순이 자유롭다.
  • 두음(頭音) 법칙 : 고유어중에 r로 시작되는 단어가 없다.
  • 모음조화가 있으며 강모음, 약모음 또는 남성모음, 여성모음 간의 대립이 일어난다.[1][2]
  • 일반적으로 후치사(後置詞)[3]로 격(格)을 나타낸다.
  • 수식어 뒤에 피수식어가 배치된다.
  • 동사는 활용된다.
  • "있다"와 "없다"의 개념이 있다.(대부분의 언어들은 "있다"의 부정형으로 "없다"를 표현한다.)
  • 관계대명사가 없다.[4]
  • 명사에 성별이 없다.

한국어와 일본어만의 특징

  • 주격조사가 두 개 존재한다. 한국어는 은/는과 이/가, 일본어는 は와 が.
  • 반말과 존댓말이 구분된다. 일본어는 타메구찌(タメ口)와 경어(敬語)

각주

  1. 다만 일본어는 고대에, 만주어는 중세에, 한국어는 근대에 모음조화가 사라졌다.
  2. 현재 몽골어터키어에는 모음조화가 남아있다. 단 외래어는 예외
  3. 한국어에선 조사(助詞)
  4. 영어의 which, that같은 문법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