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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오컴은 13세기말에서 14세기초에 걸친 서양 중세 말에 활동했던 철학자이자 신학자였으며, 동시에 중세사상 가장 탁월한 논리학자였다. 서양철학사에서 나타나는 그에 대한 평가는 크게 2가지로 압축될 수 있다. 우선 그는 대표적인 유명론자(nominalist)다. 중세 스콜라 철학의 보편 논쟁속에서 오컴은 '''더 적은 것을 가정해서 설명할 수 있는 것을 더 많은 것을 가정해서 설명할 필요가 없다.'''거나 또는 그의 직접적인 표현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실재는 필연성 없이 증가되어서는 안된다.'''는 형태로 잘 알려진 오캄의 면도날, 즉 사유 경제의 원리를 주장함으로써 보편자의 실재를 주장하는 실재론자에 맞서 유명론을 확립하였다<ref>윌리엄 오캄, 오캄 철학 선집(2004), 간디서원 </ref>. | |||
==오컴의 면도날에 대한 착각 == | |||
오컴의 면도날을 설명이 단순한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으로 착각하는 수가 있다. 이러한 방식이라면 같은 설명이라도 학문이 복잡해지면서 복잡하게 설명하는 것을 다 부정하게 된다. 이것은 오컴의 면도날의 주장이 아니다. | |||
창조과학자들은 창조론의 주장이 더 단순하기 때문에 그 주장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것은 창조과학이 신이라는 것을 더 가정해야 하기 때문에 가정이 적을 수록 좋다는 오컴의 이론에 의해서 배제된다. | |||
==오컴의 면도날의 적용== | |||
* 일반적으로 오캄의 면도날은 현실에서 적용하는 경우가 적지만, 가장 대표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바로 종교 자체이지만, 오컴 자신은 종교자체에 대해서는 오캄의 면도날을 적용하지 않았다. | |||
* 창조론(창조과학)은 신을 가정해서 지구의 역사를 설명하지만, 신이 없어도 설명이 가능하므로 오컴의 면도날 적용 대상이다. | |||
* 초능력에 대한 연구 역시 오컴의 면도날이 적용 된다. 즉 초능력이 없이도 설명이 가능하다면 초능력을 가정할 이유가 없다. | |||
==각주== | ==각주== | ||
[[분류:철학]] [[분류:과학철학]] |
2018년 8월 31일 (금) 18:02 기준 최신판
진실을 추구하는 올바른 비평 및 비판 소사전 우남위키는 오컴면도날을 선호한다.
윌리엄 오컴은 13세기말에서 14세기초에 걸친 서양 중세 말에 활동했던 철학자이자 신학자였으며, 동시에 중세사상 가장 탁월한 논리학자였다. 서양철학사에서 나타나는 그에 대한 평가는 크게 2가지로 압축될 수 있다. 우선 그는 대표적인 유명론자(nominalist)다. 중세 스콜라 철학의 보편 논쟁속에서 오컴은 더 적은 것을 가정해서 설명할 수 있는 것을 더 많은 것을 가정해서 설명할 필요가 없다.거나 또는 그의 직접적인 표현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실재는 필연성 없이 증가되어서는 안된다.는 형태로 잘 알려진 오캄의 면도날, 즉 사유 경제의 원리를 주장함으로써 보편자의 실재를 주장하는 실재론자에 맞서 유명론을 확립하였다[1].
오컴의 면도날에 대한 착각
오컴의 면도날을 설명이 단순한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으로 착각하는 수가 있다. 이러한 방식이라면 같은 설명이라도 학문이 복잡해지면서 복잡하게 설명하는 것을 다 부정하게 된다. 이것은 오컴의 면도날의 주장이 아니다. 창조과학자들은 창조론의 주장이 더 단순하기 때문에 그 주장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것은 창조과학이 신이라는 것을 더 가정해야 하기 때문에 가정이 적을 수록 좋다는 오컴의 이론에 의해서 배제된다.
오컴의 면도날의 적용
- 일반적으로 오캄의 면도날은 현실에서 적용하는 경우가 적지만, 가장 대표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바로 종교 자체이지만, 오컴 자신은 종교자체에 대해서는 오캄의 면도날을 적용하지 않았다.
- 창조론(창조과학)은 신을 가정해서 지구의 역사를 설명하지만, 신이 없어도 설명이 가능하므로 오컴의 면도날 적용 대상이다.
- 초능력에 대한 연구 역시 오컴의 면도날이 적용 된다. 즉 초능력이 없이도 설명이 가능하다면 초능력을 가정할 이유가 없다.
각주
- ↑ 윌리엄 오캄, 오캄 철학 선집(2004), 간디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