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코로나 관련 틀
우한 코로나 치료제 백신

개요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한국 등지에서는 단기간에 백신 개발이 불가능하다고 이야기[1][2]했었으나, 전염병이 전세계로 퍼지기 시작한지 대략 6개월 정도 지난 2020년 11월 미국의 화이자 사와 모더나 사에서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90퍼센트 이상의 효과를 보이는 백신을 개발하였고, 2020년 12월 경 부터는 영국, 미국 등지에서는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한국은 백신 개발에 대한 회의감 때문이었는지 기타 국가들에 비해 늦게 우한 코로나 백신을 도입절차에 돌입했다.

당초 국내에 팽배했던 코로나 백신 개발에 대한 회의감은 의료계와 관련 학계, 정부기관 및 바이오 기업과 제약회사의 지식 수준이 일천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이라 할 수 있다.

백신개발회사에 따른 분류

화이자(Pfizer) 백신

2020년 11월 9일 미국의 제약사인 화이자(Pfizer)독일 바이오 기업인 바이오앤테크가 공동 연구한 백신이 세계최초로 우한 코로나 백신을 개발[3]하였다. 이에 세계는 환호하였으나 한국의 반응은 차가웠다. 왜냐하면 화이자 백신은 이미 물량의 80퍼센트가 선구매(pre-order)되어있는데[4], 한국은 화이자 백신을 선구매하지 않았기 때문. 따라서 한국은 지금 계약을 맺는다 하더라도 뒤늦게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국은 가난한 나라도 아니고, 예산이 없는 것도 아닐텐데 왜 화이자 백신을 선구매하지 않았는지 지금으로서는 의문일 따름이다.

이런 사정 때문에 한국 언론은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에서 보관되어야 한다는 단점을 적극 보도[5]하고, 효능이 얼마나 유지될 지 모른다는 추측성 기사[6]를 대거 내보냈다. 또, 화이자의 CEO가 백신 성과 발표일에 주식을 판 일을 대서특필[7]했다. 신포도질로 보인다.

어찌 되었든 영국에서는 2020년 12월 1일부터[8], 미국에서는 2020년 12월 11일부터[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화이자 백신은 내년도 생산량의 80퍼센트 이상이 이미 다른 나라에 의해 선구매되어 있다는 점[10], 그에 비해 한국은 화이자 백신을 선구매하지 않았다는 점[11]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한국에는 화이자 백신이 뒤늦게 도입되거나 도입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모더나(Moderna) 백신

화이자 백신의 성공 소식이 발표된 지 딱 일주일 만인, 2020년 11월 16일 미국 기업인 모더나(Moderna) 또한 우한 코로나 백신의 개발에 성공[12]했다. 그러나 역시 한국은 모더나 백신 또한 선구매(pre-order)하지 않았으며, 백신 성공 발표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계약을 맺는다거나 하는 일은 현재까지 없다. 오히려 한국 언론은 모더나 사의 CEO가 자신이 보유한 주식 일부를 매각한 것을 대서 특필했다. 아마도 이는 모더나 백신에 대한 신뢰성에 흠집을 내고자 역시 신포도질을 하는 듯이 보인다.

모더나의 스테파네 방셀 CEO가 지난 18~19일 1만9000주의 자사 주식을 처분했다고 보도했다. 총 174만 달러(한화 약 19억3000만 원) 규모다.

(중략)

방셀 CEO는 현재 회사 지분의 약 6%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가로는 31억 달러에 달한다.

위의 기사를 차근차근 읽어보면 알겠지만 모더나의 스테파네 방셀 CEO가가 판 주식은 자신이 보유한 주식의 0.05%가량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대다수 한국 언론의 논지는 모더나 CEO가 백신 부작용을 숨긴다거나 효능을 숨기고 주가띄우기를 해서 돈을 벌었다는 식으로 서술하고 있다. 이렇든 한국 언론사들이 진실을 비틀어 견강부회식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은 어떤 여론을 조성하려는 계획이거나, 아니면 기자들의 떨어지는 수준을 보여주는 것으로 받아들여 질 수 있다.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백신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또한 자사가 옥스퍼드 대학교와 공동개발한 우한 코로나 백신이 상당한 효과를 보았다는 발표를 했다. 이에 한국 언론은 열화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물론 한국이 이 백신을 선구매(pre-order)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국내의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위탁생산하기에 물량확보에 유리하다는 점[13] 등이 적극적으로 보도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에 비해 효과가 매우 낮고, 효과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는 점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사의 발표에 70퍼센트 가량의 우한 코로나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 70퍼센트도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70퍼센트의 수치는 서로 다른 임상시험의 효과를 합산 한 것인데, 이렇게 서로 다른 임상시험을 합산해서 결과를 발표하는 것은 비과학적[14]이라고 한다. 또한 이외에도 상당히 의심되는 정황등이 나타났다. [15] 결론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백신에 비해서 효과도 떨어질 뿐더러 효과가 없을 수도 있는 위험한 백신이다. 아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기사.

문제는 상당수의 한국 언론은 이런 사실을 제대로 보도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히려 가장 단점이 큰 백신임에도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보도를 하고 있다.

이렇게 보도한 이유가 한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확보하기 쉬워서인지 무엇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이런 보도 행태가 상당수 한국 언론이 보도 윤리도 없고, 기자의 수준도 떨어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데는 손색이 없다.

기타 회사 제품

미국 노바백스

2020년 11월 기준으로 아직 3차 임상실험에 돌입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나오려면 시간이 한참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와 위탁계약을 맺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러시아의 발표에 의하면 고령층에서도 94%이상 효과를 낼 정도로 우수[16]하다고 하나, 다른 국가에서는 신뢰하지 못하는 상태이다.

중국 시노팜

중국에 의하면 효과 100%[17]라고 하나 믿기 어렵다.

중국 시노백

브라질에서 임상시험을 하던 도중 임상시험 참가자가 이 백신을 맞고 사망[18]하여 신뢰감이 급 추락한 백신이다. 문제는 아직 안전성이 확실히 검증되지 않은 백신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는 이미 100만 명 이상에게 이 백신을 접종[19]했다.

한국

제넥신,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개발한다고는 하나 다른 국가에서는 이미 백신을 개발완료한 2020년 11월에 1차 임상시험에 돌입[20]하는 등 언제 나올지 기약할 수 없다.

백신 작용 방식에 따른 분류

mRNA 방식

  • 화이자(Pfizer)
  • 모더나(Moderna)

바이러스 항원 유전자를 RNA 형태로 투여하는 방식[21]이다. 이 방식은 이번 코로나 백신에 처음 시도되는 방식으로서 무엇보다도 현재까지 성공한 화이자와 모더자 사의 백신이 모두 이 RNA방식을 사용하고 있고, 기타 다른 방식을 사용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나 중국 백신 등은 아직까지도 소기의 성과를 이루지 못한 점 등으로 비추어 보았을 때도 가장 우수한 방식인 것으로 추정된다.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존 백신에 비해 RNA백신은 안전성, 효율성, 생산성이 월등히 뛰어나다고 한다.[22]

  • 안전성: 우선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병원체(pathogen)로 만드는 기존 백신에 비해 RNA백신은 감염될 일이 없다. 또한 백신 내에 있는 RNA가 항체를 형성하고 나면 자동 분해되므로 안전하다.
  • 효율성: 일찍이 임상시험의 결과가 RNA백신이 믿을만한 면역을 발생시키는데다, 부작용이 거의 없이 건강한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한다.
  • 생산성: RNA백신은 감염확산에 대한 대응을 개선할 수 있는 표준화될 수 있는 공정이 도입된 연구소에서 빠르게 생산될 수 있다고 한다.

바이러스 벡터 방식

  •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바이러스 항원 유전자를 다른 바이러스에 넣어 투여하는 방식[23]이다.

불활화 방식

  • 중국 시노팜
  • 중국 시노백

바이러스를 사멸시켜 항원으로 사용하는 방식[24]이다. 기존 독감 백신에서 자주 사용되던 방식이다.

접종

해외

2020년 12월 2일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화이자 사의 우한코로나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25]했으며, 12월 7일부터 화이자 사의 백신을 접종[26]한다.

국내

여러 국가들이 우한 코로나 백신을 개발하거나 구매했던 것과 달리, 2020년 12월 초까지도 국내에는 어떤 회사의 어떤 종류의 백신이 도입될 지 알 수 없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백신 개발에 대해 회의감을 가지고 있었던 듯하다. 그러지 않고서야 다른 국가들이 화이자, 모더나 등 세계 유수의 제약사에 선구매를 할 때, 단 하나의 물량도 계약하지 않았던 것이 설명이 안되기 때문이다. 2020년 후반 차기 년도 예산 편성에서도 정부는 국회에 백신 확보 예산을 고작 1700억원 남짓 신청[27]했던 점 또한 이런 주장을 뒷받침한다. 그러나 잇따라 화이자, 모더나 등의 제약사에서 백신 개발에 성공하자 2020년 11월 29일이 되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1조 3천억원가량의 백신 구매 예산을 추가 편성하겠다고 발표했다.

2020년 12월 3일 언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사와 백신 구매 계약을 했다[28]고 한다.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각종 부작용과 임상시험 결과 조작으로 논란이 많았던 백신이라 상당수의 사람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함께 보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