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살았고, 북한에도 자주 가서 김일성에 음악으로 부역한 음악가.

김일성에게 민족의 재간둥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동백림 사건에도 연관되어 있었다.

그가 죽자 김일성은 부인에게 애도를 표했고, 윤이상의 부인은 김일성을 찬양했다.

고려대학교의 교가를 작곡했다. 사상이나 행적을 떠나서 음악적으로는 높은 능력을 가진 건 사실이다.

문재인의 부인인 김정숙이 윤이상을 존경해서 그의 유해를 비행기로 실어 고향인 통영으로 옮겼고,

통영에는 윤이상 기념관과 음악제도 있다. 간첩을 위해 기념관을 만든 경우는 한국이 아마 유일무이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