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6월 1일 오전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

이선권(리선권)은 북한의 조평통(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으로 있다가 2020년 1월 갑자기 외무상으로 임명되었다.

미국과 북한간의 핵문제 해결이 별 진전이 없이 지지부진해지자 김정은은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외무상 이용호(리용호)를 해임하고, 후임으로 이선권(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을 임명했다. 이선권은 외교 방면의 경력이 전무한 문외한으로 대미 핵외교에 성과를 기대하기 힘든 인물이라 강경파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로는 얼굴마담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평이다.[1]

외무상 임명 보도


냉면 사건

이선권은 방북한 남한 대기업 총수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냉면이 목구멍에 넘어갑니까?"라는 몰상식한 발언을 하여 유명해진 사람이다. 문재인은 대기업이 북한에 투자하게 만들려고 총수들을 억지로 데려갔겠지만, 이런 모욕을 당하게 해 놓고도 북한에 항의 한 마디 하지도 않았다.

9월 평양 옥류관서 식사때 대기업 총수들에게 난데없이 발언
남북경협 속도 불만 표출한듯
조명균 “비슷한 이야기 들었다”
  1. 다른 한편으로는 군부 강경파로 하여금 대미 협상창구로 함으로써 실패시에 군부의 반발을 무마하고 군부를 제어하고자 하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