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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5일 (토) 01:06 판

중앙일보 주필

컬 럼

피비린내 나는 무도회와 세월호 7시간

피비린내 나는 무도회와 세월호 7시간[1]

비극적 몰락의 전조 있었던 것이

박근혜와 니콜라이 2세 공통점 타인 고통을 공감 못해 상식 배반 강자의 카르텔인 정경유착 끊고 사회적 약자 무시 잘못 속죄해야 매력국가 향한 리셋 코리아 가능

'외국 언론은 그녀를 ‘한국판 라스푸틴의 딸’이라고 표현했다. 라스푸틴은 니콜라이 2세와 황후 알렉산드라의 측근으로 제정러시아를 주무르다 파멸시킨 괴승(怪僧)이다. 박근혜와 니콜라이 2세, 두 사람의 비극적 몰락에는 사이비 종교의 냄새를 풍기는 비선뿐만 아니라 불길한 전조(前兆)가 있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

'배가 침몰하는 동안에 집무실이 아닌 관저에 헬스트레이너 출신 행정관과 함께 있었고, 미용사를 불러 머리를 손질했고, 피부과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통령이 어디 있는지를 몰라 안보실장은 최초 상황보고서를 본관과 관저로 동시에 전달했다. 대통령은 오전 10시에 첫 보고를 받고 7시간 만에 중앙재해대책본부에 나타나 “다 그렇게 구명조끼를, 학생들은 입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발견하기가 힘듭니까”라고 물었다. 이미 배가 가라앉았다는 건 온 국민이 실시간으로 TV를 보고 알았는데 대통령 혼자만 몰랐다는 합리적 의심은 참사 1000일이 되도록 풀리지 않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대통령직의 가치를 스스로 모욕한 비상식은 민생에 눈감은 차르와 닮은꼴이다.'

'내 마음속의 피비린내 나는 무도회와 세월호 7시간의 비인간성을 지워내는 속죄의 제의(祭儀)가 필요하다. 그래야 매력국가를 향한 리셋 코리아의 힘찬 출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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