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론은 우리 우주와 지구가 진화된 것이 아니라 신에 의해서 창조되었다는 주장이다. 창조론 자체는 대부분의 종교에 다 있지만 흔히 말하는 창조론은 기독교의 성경에 나오는 내용을 글자 그대로 믿는 근본주의 기독교의 창조론을 의미한다. 창조론은 일반적으로 사이비과학이라고 생각된다. 엄밀히 말하면 창조론은 종교 교리이고, 창조설은 사이비과학이다.

창조론의 종류

일부 사람들은 처음에 신이 창조를 하고 그 이후에 진화가 일어났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것은 창조론이 아니라 진화론에 속한다. 그 이유는 과학의 특성 때문인데, 과학은 기본적으로 실험적으로 증명이 가능해야 하지만, 진화는 과거의 일이므로 증명에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가장 초기의 상황에 대해서는 알아내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다루는 경우에는 극히 이론적인 가능성만 다룬다. 실제로 진화론의 대부분은 화석등을 포함하여 증거를 찾아낼 수 있는 부분들 이다. 그러므로 처음에 창조가 있었다고 말하는 것은 그 창조의 범위가 아주 근본적인 몇 가지 예를 들어 우주의 법칙과 같은 수준이라면 이것은 창조여부를 확인할 수 없고, 그 이후는 진화된 것이므로 진화론에 포함되며, 이것을 유신론적 진화론이라고 부른다.

근본주의 기독교의 창조론

근본주의 기독교신자들이 믿는 창조론은 성경 글자 그대로 주장하는 것으로 창조론 자체도 젊은 지구론과 오랜 지구론으로 나뉜다.

젊은 지구 창조론은 지구가 성경의 역사를 바탕으로 1만년도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오랜 지구창조론은 성경의 날이 꼭 하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실제 연대는 오래되었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들 둘 다 구체적으로 창조의 증거로 제시하는 내용들은 과학적으로 합리적이지 않기 때문에 사이비과학으로 받아들여진다.


지적설계

지적설계는 기존의 창조론과는 달리 단지 현재의 지구와 생명체는 진화가 되기에는 너무 복잡하다고 주장하는 이론이다. 주로 뎀스키가 주장한다.

창조론과 보수주의

미국의 보수주의자들은 주로 종교인이 많아서 창조론을 믿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부시 대통령은 창조론자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들이 정말로 창조론을 믿는 것인지 표를 의식한 발언인지는 알기 어렵지만, 실제로 창조론을 믿을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이것이 보수주의의 특징은 아니며, 오직 미국의 보수주의자들의 특징이라고 보인다.

한국에서의 창조론과 진화론

한국에는 창조론자는 소수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 KAIST를 중심으로 창조론이 퍼지기 시작했으며, 몇몇 서울대 교수들도 창조론자로 알려져 있다. 초기 Telnet 시절부터 창조론과 진화론은 논쟁거리였으며, 특히 천리안에서 창조론과 진화론 논쟁은 약 1년을 넘은 긴 시간동안 진행되면서 창조론이 거의 완패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특이한 것은 우리나라의 대부분을 진화론을 지지하기 때문에 보수 진보의 차이를 찾기 어렵고 미국과는 달리 보수주의자가 진화론을 부정한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할 수 없다.

한국의 창조론자들

한국의 대표적인 창조론자들은 아래와 같다.

  •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 (포항공대 교수)
  • 장순흥 박근혜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교육과학분과에서 활동
  • 이웅상 명지대학교 교수 (한국창조과학괴 3대, 5대 회장)
  • 이은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 (한국창조과학회 6대회장)
  • 이승엽 서강대학교 기계공학교 교수 (지적설계연구회 회장)
  • 김영길 한동교 총장
  • 김명현 카이스트 교수

한국의 창조과학 논란

  • 문재인 정부의 초기 중소벤처기업주장관 후보자로 물망에 오른 박성진은 창조과학자였으며 이로 인하여 많은 논란이 있었다[1].
  • 한동교 김영길 교수에 대해서 카이스트가 명예교수 학위를 수여한다는 것에 대해서 카이스트 교수가 반대했다[2].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