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 2~8명 이상이 플레이할 수 있는 카드 게임
- 마이티, 빈부와 함께 서울대학교 아마추어 천문회(AAA)에서 유행했던 카드 게임
- 규칙이 매우 간단해서 옆에서 구경하다가 게임에 참가하는게 가능
- 기본적으로 원카드와 비슷함
- 카드를 전부 차지하는 사람이 승리

플레이 방법

  1. 카드를 동일한 숫자로 나눠가진 후, 자신의 카드를 보지 않고, (섞어도 안된다) 딜러부터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면서 한장씩 내려놓는다.
  2. 공격용 카드 (그림패; J,Q,K,A,조커) 가 나오면 그 다음 턴의 사람은 J는 1장, Q는 2장, K는 3장, A와 조커는 4장의 카드를 연속으로 내려놓게 되는데, 만약 내려놓는 카드 중에 공격용 카드가 나오지 않을 경우, 바닥에 내려놓았던 카드들은 전부 공격용 카드를 낸 사람이 차지한다
  3. 만약 공격용 카드가 나온 다음 턴의 사람에게서 다시 공격용 카드가 나올 경우, 다시 다음 턴의 사람이 해당 공격용 카드가 필요로 하는 숫자만큼 카드를 연속으로 내려놓아야 한다. (이전의 공격용 카드는 효력을 잃는다)
  4. 수중에 있는 카드가 다 떨어지면, 게임에서 탈락한다
  5. 공격용 카드로 바닥에 있는 카드들을 차지하게 되면, 이를 섞지 않고 자신의 카드와 합친 다음, 카드를 차지한 사람부터 다시 카드를 한 장씩 내려놓는다
  6. 만약, 같은 숫자의 카드가 연속으로 나왔을 경우, 어떤 상황이건 상관없이 그 마지막에 나온 카드 위로 가장 빨리 손을 덮은 사람이 바닥에 있는 카드들을 전부 차지하게 된다 (이를 처먹는다라고 한다)

전략

- 공격용 카드가 같은 숫자 2장 연속으로 나왔을 때 (특히 J 다음 J 가 나왔을 경우) 해당 카드를 잘 처먹는 사람이 승리하기 쉽다
- 게임이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카드를 섞지 않기 때문에 기억력이 뛰어난 사람이 매우 유리하다

기타

- 처먹기를 자주 하다보면 손등이 빨개진다 (처먹는 순간 손등을 손바닥으로 자주 맞게 된다)
- 처먹기를 하는 순간 다치는 경우가 많아서 손톱이 긴 사람은 참가하면 위험하다
- 게임 이름의 기원이 '쳐서 먹는다'라면 '쳐먹기'가 맞는 표현일 수도 있으나 관용적으로 '처먹기'라고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