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6일 북괴군이 어뢰를 쏘아서 남한의 천안함을 폭침시킨 사건

개요

2010년 3월 26일 천안함이 북한 잠수함정의 기습적인 어뢰 공격을 받아 침몰하고, 대한민국 해군 장병 46명이 산화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에 국방부는 천안함의 침몰원인과 행위자를 규명하기 위해 3월 31일 민-군 합동 조사단을 구성하였고 여기에는 외국 전문가까지 참여시켜 조사를 진행하였다. 5월 20일 민-군 합동조사단은 천안함이 북한의 소형 잠수함정에서 발사된 어뢰에 의해 침몰되었음을 발표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조작극이라고 비난하였고 대한민국 내에서도 조사 결과에 사실과 다른 의혹을 제기하고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등 무책임한 언행을 하는 게 현실이다. 최근까지도 천안함 피격사건이 침몰 사건인것 처럼 표시한 위키백과 등이 좋은 예이다.

천안함 침몰사건 합동조사결과 보고서

천안함 침몰사건 합동조사결과 보고서는 4개국 12개 민간연구기관 및 군의 총 73명의 전문가가 과학수사, 함정구조, 폭발물, 정보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조사 및 보고서 작성에 적극 참여하였고, 보고서 내용에 전원이 동의하여 국제적으로 검증된 자료다.

개요

국방부는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침몰 이후 민-군 합동 조사단을 구성하여 침몰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 활동에 착수하였다. 조사 과정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내 12개 민간기관의 전문가 25명과 군 전문가 22명, 국회추천 위원 3명, 미국-호주-영국-스웨덴 4개국 전문가 24명으로 조사단을 편성하고, 과학수사-함정구조 및 관리-폭발유형분석-정보분석 등 4개 분과루 나누어 조사를 진행하였다.

결과

인양한 함수, 함미 선체의 변형형태와 사고 해역에서 수거한 증거물들을 조사한 결과, 천안함은 북한에서 제조한 감응어뢰의 강력한 수중폭발에 의해 선체가 절단되어 침몰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1. 선체 손상 부위를 정밀계측하여 분석한 결과 충격파와 버블효과로 인하여 선체의 용골이 함정 건조 당시와 비교하여 위쪽으로 크게 변형되었고, 외판은 급격하게 꺾이고 선체에는 파단된 부분이 있었다. 주갑판은 가스터빈실 내 장비의 정비를 위한 대형 개구부 주위를 중심으로 파단되었고, 좌현 측이 위쪽으로 크게 변형되었으며, 절단된 가스터빈실 격벽은 크게 훼손되고 변형되었다.
  2. 함정 내·외부의 표면을 면밀히 조사한 결과 함정이 좌우로 심하게 흔들리는 것을 방지해 주는 함안정기(艦安定器)에 나타난 강력한 압력흔적, 선저 부분의 수압 및 버블흔적, 열(熱)흔적이 없는 전선의 절단, 가스터빈실 선체에 나타난 구형압력흔적 등은 수중폭발에 의한 강력한 충격파와 버블효과가 함정의 절단 및 침몰의 원인임을 알려주고 있다.

천안함 폭침은 김정은의 작품

워싱턴 포스트 북경지국장 안나 파이필드(Anna Fifield)[1]가 2019년 6월 11일 간행한 저서 "The Great Successor: The Divinely Perfect Destiny of Brilliant Comrade Kim Jong Un"에는 김정일로부터 후계자로 지명받은 김정은이 장군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천안함 폭침 사건을 일으켰다고 나온다. 자신이 후계자가 될만한 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한 짓이라는 것이다.

美서 김정은 분석 '위대한 계승자' 출간…"어린시절부터 비행기광" 뉴시스 2019-06-07
‘김정은 평전’ 출간… “11살 때부터 권총 차고, 하나에 빠지면 집착 ” VOA 2019.6.8
4분경 이 책의 천안함 피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옴.

함께 보기

각주

  1. Anna Fifield - Wiki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