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초창기 불교라고 할 수 있다.

정의에 따라 다르지만,

석가모니 살아생전에 석가모니가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고 초기교단을 만들고 열반에 이르고 부파불교로 분열하기 까지를 말할 수 있다.

대승쪽에서 약간 비하하는 뉘양스로 윈시불교라고도 한다. 근본불교라고도 한다.

한국에서는 남방불교를 신앙하는 것을 초기불교 한다. 라고도 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남방불교 = 초기불교라고 볼 수 없다. 수많은 부파불교가 다 실전되고 유일하게 분별설부가 남아서 변화를 거쳐 이어온 게 지금의 남방불교이며 초기불교는 학자들의 연구대상이고 실전된 대상이다. 남방불교가 초기불교 그대로 쭉 이어지지도 않았고,

초기불교라는 건 석가모니가 살고 죽었던 시대 승단이 분열했던 전후 시대의 당시 인도나 네팔 등 시대상황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정확히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땠는지 모르기에 학자들의 연구대상이지 초기불교는 그 자체는 온전히 남아 있지 않다.

예를 들어 기독교에서 초기교회로 돌아가자는 말은 해도 우리가 초기교회 입니다. 라고 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지금 고려시대 불교나 신라시대 불교로 돌아가자고 하면 돌아 갈 수 있겠는가? 고려시대 불교나 신라시대 불교가 구체적으로 어떠했는지는 추정할 뿐이지 정확히 알 수 없다. 게다가 지금이 신라시대 고려시대로 타임머신도 없는데 돌아 갈 수도 없다. 고려불교 신라불교라는 것 또한 모두 신라시대 고려시대 그 시대 상황의 영향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그 시대의 산물이다.

하물며 2000년도 더 된 초기불교는 실전되어서 연구 대상이지 엄밀히 말해서 남방불교를 신앙하는 것을 초기불교를 한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