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사건은 공산주의자의 폭동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양민이 많이 희생당했다고해서 양민 희생이 4.3의 본질이 되는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제 2차 세계대전에서 유례없이 많은 민간인이 죽었는데 그럼 제 2차세계대전을 수많은 민간인이 죽은 일이라고 정의해야하나요? 4.3을 바라보는 시각 차이는 좋습니다만 지금 변경하신 부분에 대해서 기사, 논문 등의 각주를 달아주시면 좋겠습니다.


2019년 4월 24일 오후 3시 54분 어빈이

전쟁은 전쟁을 의미하죠. 선전포고, 전투 행위, 영토문제 등을 모두 포괄하고 있는 개념입니다. 정부 입장에서 남로당은 적군입니까, 자국 영토에서의 반란군입니까? 물론 이런 주장으로 이어지면 한국전쟁도 반란군과의 전쟁이었다는 헌법상 의미로 이어집니다만은 정부 입장에서 남로당은 반란군입니다. 그런데 반란과 학살이 동시에 일어나면 뭐라고 불러야 합니까? 이집트 왕의 입장에서 모세는 반란군입니다. 노예를 이끌고 도망친. 만약 람세스가 재앙을 무시하고 모세와 유대인들을 다 죽였으면 학살입니까 반란입니까? 학살이죠. 본질은 학살입니다. 본질을 호도하지 마세요.

조명기, 장세용. (2013). 제주 4.3사건과 국가의 로컬기억 포섭 과정. 역사와 세계, 43(), 205-235.

1948년 8월 15일 남한 정부 단독 수립 이전에는 미군정이 그리고 그 다음에는 남한정부가 대량학살계획을 진행했다. 207쪽
4.3사건은 국가와 폭력의 관계에서 제도화된 폭력의 담지자인 국가가 폭력을 행사한 것이 아니라, 폭력이 국가 형성을 완성시키는 기제로 작동했다는 데서 그   독특한 위상을 가진다. 208쪽


김민환, 동아시아의 평화기념공원 형성과정 비교연구 (서울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2).

제주4.3사건 진상 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 (2003).

4.3사건에서 전체 사망자 가운데 78.1%가 토벌대가 살육한 희생자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371쪽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세번째 것은 여러가지의 이유를 들어 노무현 좌파 정부때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한 이유를 대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서울대 박사학위논문이나 여러 학회지에서 인용되는 진상조사 보고서입니다. 무시할 수 있겠습니까? 특히 한국의 명문대에서의 현대사 연구에서 쓰이는 공식적인 보고서입니다. 참고해서 많은 수정에 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19년 10월 20일까지 토론에 임하시지 않으시면 이러한 주장을 인정하는 것으로 간주 근거를 들어 일부부터 수정하겠습니다.


2019년 10월 17일 오후 10시 17분 자유민주수호

일단 지금 수정해 주시는 내용에 대해서 각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반란에 대응하는 것은 진압인데 왜 반란과 학살을 비교 대응해서 말씀하시나요? 제주 4.3은 공산주의자들의 반란이 맞죠. 그 진압과정에서 진압하려는 정부와 반란중인 공산세력 둘 다한테 양민이 많이 죽은것은 안타깝지만 그 과정에서 일어난 부가적인 일이지 사건이 본질이 아닙니다. 그럼 정부군이 반란을 진압하려는게 아니라 애초에 양민을 학살하러 제주에 간거다 그렇게 주장하시는건가요? 모세 예를 또 잘못들어주고 계시는거같은데, 람세스가 재앙을 무시하고 모세와 그를 따르는 유대인을 죽이면 그게 반란 진압이지 왜 학살인가요? 람세스 입장에선 반란이고 진압이며, 모세 입장에서는 저항-항거이고 학살이죠. 람세스 입장에서 반란이라고 말하면서 그 결과에 대해서는 모세에 입장에서 학살이라고 혼동하는 이유가 뭡니까? 제주 4.3도 정부의 입장에서 보면 반란이고 진압 과정에서 양민의 죽음이 있었던 것이고, 공산세력 입장에서는 혁명이고 저항 과정에서 양민의 죽음이 있었던 것이죠. 어느 입장에서 봐도 양민의 죽음은 과정에서 일어난 부가적인 일입니다. 그걸 본질인것처럼 말하는게 제가 보기엔 호도하는거 같은데요?

지금 문서를 수정하시면서 선생님의 주장을 적어주시는건 좋은데 아직 각주가 제대로 안달려있습니다. 그리고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와 제주 4.3 진실 도민보고서 제작완료 기자회견 개최 등 제주 4.3의 정의에서 이미 서로 다른 주장을 하는 출처가 있는데, 그 둘 중 무엇이 맞는것인지 검증 없이 일방적으로 원래 있던 내용을 삭제하는것은 지양해주시길 바랍니다. 지우실 생각이시라면 <제주 4.3 진실도민보고서>, <남로당 제주도당 지령서 분석>, <전 제주경찰서장 김영중의 제주 4.3 자료집> 등 삭제하신 기초 자료들에 대해 반박을 달아주세요.


먼저 토론 쓰신분 계정이름 적어주시길 바랍니다. 국경이 죽인 남로당보다 일반인이 더 많습니다. 게다가 예비검속의 경우 무차별적인 민간인 학살이었습니다. 그럼 예비검속만 4.3에서 빼서 서술할까요? 예비검속이 공산주의자들의 반란입니까? 러시아가 전쟁 중에 일으킨 카틴 숲 학살사건이나 제2차 세계대전에서의 나치의 유대인 학살이 전쟁과 별도로 인식되듯이 4.3에서 군경에 의한 학살은 별도로 이해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제주4.3 진실도민보고서는 시민연대에서 만든 것이고 진상조사보고서는 정부와 국회가 만든 것입니다. 어떤 것이 더 공신력 있겠습니까? 당연이 정부와 국회가 만든 것입니다. 심지어 진실도민보고서는 인용조차 되지 않습니다. 반면에 진상조사보고서는 계속적으로 인용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실도민보고서를 지지하십니까? 진실도민보고서를 보면 작성한 사람이 나종삼 (위촉위원), 이승학 (이사), 오을탁 (이사)입니다. 이승학씨는 전 중등학교 교감이시고, 오을탁씨는 유족회 사무국장이신데 전혀 사학을 전공했다고 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반면에 진상조사보고서는 서중석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 김정기 전 서원대학교 총장이자 4.3 연구소장, 신용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역사학자가 포함된 조사단에서 작성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도민보고서가 진상보고서보다 사실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진실도민보고서 자체가 논란의 여지가 있는데 왜 진실도민보고서만 적혀야 합니까?


2019년 10월 17일 오후 10시 17분 자유민주수호

정부측에서 더 많은 양민을 죽였다는 것과 4.3 사건의 본질이 반란이라는 것과 무슨 상관인가요? 공산 반란군보다 군경이 많이 죽였으면 이 사건의 본질이 학살이 되는건가요? 말씀해주신것 처럼 2차 세계대전 유럽전선과 나치의 유대인 학살은 별도로 인식됩니다. 그럼 예비검속 때의 학살 사건을 따로 표제어를 만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상위 분류로 제주 4.3을 언급해주세요. 그리고 제주 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는 제가 따로 표제어를 만들어놓겠습니다. 거기서 그 보고서가 어떤 문제가 있는지 언급해보겠습니다. 그 언급에 대해서 먼저 반박을 해주세요. 4.3 진상조사보고서를 쓴 다른 분들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유일하게 아는 신용하라는 이름 부터가 4.3 진상조사보고서의 편향성을 느껴지게 만드는 것은 제 기우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