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쩌둥

중국공산당통일전선공작조례 수정안 요지

“통일전선·무장투쟁·당 건설은 중국 공산당이 중국 혁명에서 적에게 승리를 거둘 3대 ‘마법의 무기(法寶·법보)’다.” 1939년 마오쩌둥(毛澤東)은 통일전선(United Front·이하 통전)을 필승의 카드로 꼽았다. 82년이 흘렀다. 이른바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을 시작한 중국이 ‘통전=마법의 무기’라는 마오의 교리를 다시 꺼냈다. [1]

통전은 마르크스·레닌주의에서 유래했다. 한국과 같은 서구 민주사회에선 낯설다. 중공이 지칭했던 통전은 “부차적인 적과 손을 잡고 주된 적을 공격해 적은 대가로 전략적 목적을 달성하는 방법”을 일컫는다. 9191만 공산당원이 나머지 13억을 하나의 중국으로 묶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 최근 발달한 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대만과 중화권은 물론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해외 통전을 강화하고 있다. [2]

미국도 중국발 통전에 경고등을 켰다. “통전 공작의 주된 특징은 불투명성이다. 열린 민주사회에서는 비슷한 개념을 찾을 수 없다. 중공 지도자는 ‘마법의 무기’라고 부른다. 통전부문 간부의 숫자는 미국 국무부 외교 인원의 4배다. 통전부는 타국의 정보를 수집하고 해외에 거주하는 중국인에게 영향력을 발휘한다. 통전 요원은 정보전·선전전·심리전을 동시에 수행한다.” 지난해 10월 26일 매슈 포틴저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의 영국 싱크탱크 ‘폴리시 익스체인지’ 초청 화상 연설 발언이다. 포틴저는 이날 중국어로 중국의 통전을 폭로했다. 이후 미국은 지난 연말 중국 통전 관계자의 비자를 제한했다.인민민주주의전략전술중국공산당

각주

  1.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oid=025&aid=0003098520&sid1=001 [신경진의 차이나는 차이나] “통일전선이 으뜸” 마오쩌둥 교리 다시 꺼낸 든 중국
  2.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oid=025&aid=0003098520&sid1=001 [신경진의 차이나는 차이나] “통일전선이 으뜸” 마오쩌둥 교리 다시 꺼낸 든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