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韓國敎育課程評價院, Korea Institute of Curriculum & Evaluation, KICE)은 교육과정과 교육평가의 연구 및 개발을 담당하는 대한민국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의 모태는 1985년 8월 12일 중앙교육연수원에서 분리 개원한 '중앙교육평가원'이다. 당시 중앙교육평가원은 문교부 직속 기관으로, 초 중등학교의 학력평가 및 각종 고사를 전문적으로 연구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중앙교육평가원은 1992년 3월 28일 '국립교육평가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하였으나, 1993년 문민정부 출범 이후 큰 변화를 맞이한다. 당시까지는 교육과정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담당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등 교육평가업무는 국립교육평가원에서 맡고 있었다. 이 두가지 업무를 통합하기 위하여 1994년 국립교육평가원을 폐지하기로 결정했으나, 후속조치때문에 유예되었다. 결구 1997년 국립교육평가원을 폐지하기로 결정되고 8월 22일 184회 임시국회의 의사결정을 거쳐 '한국교육과정평가원법(법률 제5344호)'이 공포되면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설립이 가시화된다. 국립교육평가원은 1997년12월 31일 폐지되고 1998년 1월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설립되고 개원한다.

당시 교육부장관은 일부 사람들이 교육계를 망쳐놓았다고 생각하는 이해찬 장관이었다. 본원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에 있었고 분원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안국동에 있었으나, 2010년 4월에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21-15(정동)으로 임시 이전하였다.[2017년 2월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면 두촌리에 조성된 충북혁신도시로 이전되었다.

조직을 살펴보면, 대학수학능력시험본부, 교육과정/교과서본부, 교육평가본부, 국가고시본부 등이 포함되어 있어 단순한 조직이 아니라, 교과서 및 대학입시를 포함하여 국가고시까지 관할하는 조직임을 알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는http://www.kice.re.kr이다.

이 조직의 주요 기능은

1. 교육과정 연구 개발 2. 교육평가 연구 개발과 장기발전방안 연구 3. 교수 학습관련 연구 개발 4. 교과용 도서 연구 및 검/인정 업무 5. 각종 국가고사 출제 관리이다.


참고자료

"대한민국 정체성 부정한 새 역사교과서에 충격" 전문가들 성토[1]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