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문서: 호르메시스(Hormesis) 효과란 유해한 물질이라도 소량이면 인체에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호르몬과 같은 활동을 한다는 이유로...)
 
편집 요약 없음
1번째 줄: 1번째 줄:
호르메시스(Hormesis) 효과란 유해한 물질이라도 소량이면 인체에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호르몬과 같은 활동을 한다는 이유로 이런 이름이 붙었다.  
호르메시스(Hormesis) 효과 또는 호르메시스 이론이란 유해한 물질이라도 소량이면 인체에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낮은 수준의 방사능은 오히려 건강에 유익한 효과를 내며 방사는 외에도 비소, 자기장 등의 물질이 호르메시스 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호르몬과 같은 활동을 한다는 이유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저선량의 방사선에 이 효과가 있다고 최초로 밝힌 것은 미주리 대학교 토마스 럭키 박사다. 그는 1970년 아폴로 계획으로 실시된 우주비행사의 장기우주방사선 피폭의 영향을 연구해 저선량의 방사선은 면역향상을 가져와 노화를 억제하고 젊은 신체로 보존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저선량의 방사선에 이 효과가 있다고 최초로 밝힌 것은 미주리 대학교 토마스 럭키 박사다. 그는 1970년 아폴로 계획으로 실시된 우주비행사의 장기우주방사선 피폭의 영향을 연구해 저선량의 방사선은 면역향상을 가져와 노화를 억제하고 젊은 신체로 보존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일본 전력 중앙연구소가 오끼야마 대학과 공동으로 15년 전부터 개시한 연구에 따르면 저레벨의 방사선 조사에 의하여 세포막을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과 면역력 향상에 연계되는 임파구의 활성화 효과가 동물실험에서 밝혀졌다.
일본 전력 중앙연구소가 오끼야마 대학과 공동으로 15년 전부터 개시한 연구에 따르면 저레벨의 방사선 조사에 의하여 세포막을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과 면역력 향상에 연계되는 임파구의 활성화 효과가 동물실험에서 밝혀졌다.
== 앤 코울터(Ann Hart Coulter)의 칼럼 ==
미국의 보수적인 칼럼니스트로도 유명한 앤 하트 코우터는 '방사능에 대한 빛나는 보고서'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이 칼럼에서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해 일본을 황폐화 시켰지만 좋은 소식도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원전에서 방사능에 노출된 이들은 암에 걸릴 가능성이 훨씬 낮아진다는 사실입니다" 라고 주장하며 그 근거로 흉부 X선 사진을 찍은 결핵 환자들은 일반인보다 유방암 발생률이 훨씬 낮았으며, 핵관련 선박을 건조해 10배나 많은 방사선에 노출된 근로자들은 일반 조선소 근로자에 비해 사망률 및 암 발생률이 20% 이상 낮았다는 연구 결과 등을 제시했다.
== 암 사망률이 낮은 자연 방사선 지역 ==
일본 돗토리현의 미사사 온천은 라듐과 라돈이 많이 함유된 방사능 온천이다. 그런데 이 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암 사망률은 일본 평균에 비해 1/2이 채 되지 않을 정도로 현저히 낮다.
중국 광동성의 경우 다른 고장보다 자연 방사선이 많은 고준위 자연 방사선 지역이다.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도 기후와 생활 방식이 비슷한 인근 지역의 주민보다 암 사망률이 15%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시대 사약의 주성분으로 사용된 부자(附子)라는 식물은 아코니틴이라는 성분을 지니고 있다. 다량의 아코니틴이 인체에 들어오면 신경과 근육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근육마비로 사망하게 된다. 그러나 부자를 끓여서 소량만 사용하면 통증 억제와 관절염 등에 좋은 약이 된다.
방사선과 부자 같은 경우뿐만 아니라 항생물질, 호르몬, 비소 등의 화학적 작용을 하는 것과 열, 초음파, 자기장 등 물리적 작용하는 하는 것들이 모두 호르메시스 효과를 나타낸다.

2019년 10월 7일 (월) 18:27 판

호르메시스(Hormesis) 효과 또는 호르메시스 이론이란 유해한 물질이라도 소량이면 인체에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낮은 수준의 방사능은 오히려 건강에 유익한 효과를 내며 방사는 외에도 비소, 자기장 등의 물질이 호르메시스 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호르몬과 같은 활동을 한다는 이유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저선량의 방사선에 이 효과가 있다고 최초로 밝힌 것은 미주리 대학교 토마스 럭키 박사다. 그는 1970년 아폴로 계획으로 실시된 우주비행사의 장기우주방사선 피폭의 영향을 연구해 저선량의 방사선은 면역향상을 가져와 노화를 억제하고 젊은 신체로 보존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일본 전력 중앙연구소가 오끼야마 대학과 공동으로 15년 전부터 개시한 연구에 따르면 저레벨의 방사선 조사에 의하여 세포막을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과 면역력 향상에 연계되는 임파구의 활성화 효과가 동물실험에서 밝혀졌다.

앤 코울터(Ann Hart Coulter)의 칼럼

미국의 보수적인 칼럼니스트로도 유명한 앤 하트 코우터는 '방사능에 대한 빛나는 보고서'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이 칼럼에서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해 일본을 황폐화 시켰지만 좋은 소식도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원전에서 방사능에 노출된 이들은 암에 걸릴 가능성이 훨씬 낮아진다는 사실입니다" 라고 주장하며 그 근거로 흉부 X선 사진을 찍은 결핵 환자들은 일반인보다 유방암 발생률이 훨씬 낮았으며, 핵관련 선박을 건조해 10배나 많은 방사선에 노출된 근로자들은 일반 조선소 근로자에 비해 사망률 및 암 발생률이 20% 이상 낮았다는 연구 결과 등을 제시했다.

암 사망률이 낮은 자연 방사선 지역

일본 돗토리현의 미사사 온천은 라듐과 라돈이 많이 함유된 방사능 온천이다. 그런데 이 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암 사망률은 일본 평균에 비해 1/2이 채 되지 않을 정도로 현저히 낮다.

중국 광동성의 경우 다른 고장보다 자연 방사선이 많은 고준위 자연 방사선 지역이다.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도 기후와 생활 방식이 비슷한 인근 지역의 주민보다 암 사망률이 15%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시대 사약의 주성분으로 사용된 부자(附子)라는 식물은 아코니틴이라는 성분을 지니고 있다. 다량의 아코니틴이 인체에 들어오면 신경과 근육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근육마비로 사망하게 된다. 그러나 부자를 끓여서 소량만 사용하면 통증 억제와 관절염 등에 좋은 약이 된다.

방사선과 부자 같은 경우뿐만 아니라 항생물질, 호르몬, 비소 등의 화학적 작용을 하는 것과 열, 초음파, 자기장 등 물리적 작용하는 하는 것들이 모두 호르메시스 효과를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