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도모르(우크라이나어: Голодомор)는 1932년-1933년에 소비에트 연방의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에서 발생한 대기근으로 250만명에서 350만명 사이의 사망자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홀로도모르는 우크라이나어로 "기아로 인한 치사(致死)"라는 뜻이다.

우크라이나·오스트레일리아·헝가리·리투아니아·미국·바티칸 시국의 정부·국회는 이 사건을 공식적으로 집단살해(genocide)로 인정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매년 11월 네 번째 주 토요일은 대기근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기념일로 지정했다.

1933년 우크라이나 행정수도 하리코프의 거리
우크라이나 키에프에 있는 추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