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0대 비정규직 월급인 88만원을 이르는 말이다. 취업난과 비정규직이라는 고통을 겪어야 했던 20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88만원 세대는 탈출구가 없다.

출생 연도로만 따지면, 88년 세대는 2007년 기준 20대였던 1979년 부터 1988년 생이나, 1989년생까지 이다. 이들은 IMF 경제 위기 이 후에 대학생활을 보냈다.

또한 88만원세대는 2007년 8월 경제학자 우석훈과 기자이자 사회운동가인 박권일이 공동으로 집필한 서적으로 경제 에세이 서적으로 '절망의 시대에 쓰는 희망의 경제학'이란 서브 타이틀을 달고 출간하였다. '88만원세대'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사회 현상들에서 '세대간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문제점에 대해 논하고, 사례를 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다. 한국 세대간 불균형이 어느 정도로 심각한 상황인지 현실을 짚어보고 다양한 시각으로 사회 현상을 분석하고있다.

왜 대한민국에서는 18세에 독립하지 못하라, 봉고차 인신 매매범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1318마케팅은 왜 세대 착취를 너머 세대 파괴인가? 등등 이책은 이와 같은 질문과 해답을 제사한다는 내용이다.

이책은 20대가 스펙 쌓기에 열중하는 것은 그들이 어떤 사회적 안전망, 즉 바리케이드라고 불리우는 경쟁완화장치를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채로 오로지 엄친아, 엄친딸만 승리할 수 있는 경쟁, '승자독식'의 경쟁에 내던져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이전의 세대들은 일종의 발전의 쇼케이스로서 미국의 역개방 정책의 수혜 아래에서, 노동시장이 완전고용 비슷하게 달성되어 경쟁이 심해지더라도 그것을 충분히 흡수할 만한 역량을 지녔었다.

그런데 88만원세대는 대부분이 비정규직으로서 그들은 곳 30대가 될것이고, 결혼 및 내집 마련의 꿈은 포기해야 할것이다. 그들이 40대가 되어도 자녀 출산이나, 부모님의 지원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들이 학교를 졸업한다 하더라도 세대내 경쟁은 물론, 세대간까지 경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