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市
일본어: 神戸市[1]

개요

고베시는 일본에서 6번째로 큰 도시로 효고현의 현청 소재지이자 일본을 대표하는 항만 도시로 인구는 약 150만 명이다. 긴키 지방에 위치하고 게이한신 도시권의 일부이다.


원래 전근대 시절만 해도, 오사카의 항만은 오사카부에 있는 사카이였다. 사카이는 번성했고 상인들의 독립자유시 같은 형태로 사카이에서는 없는 게 없다 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고베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이 번성한 항구도시였다.


일본이 근대화 할 때 칸사이 지역에 항구를 선정해야 하는데 원래 대로라면 사카이에 항구를 정할 요량이었지만 사카이에는 거대한 고분 등이 많았다. 그래서 선정된 게 고베다. 이후 고베는 항구도시로 번성하고 사카이는 오사카의 배드타운 화 되었다.

이러한 역사가 있어서 그런지 사카이는 여전히 향이랑든 전통적인 공예나 물건 등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일본에서 어떤 면에서는 오사카보다 평가가 높다. 오사카는 화려하지만, 좀 유치하고 싼 이미지가 있다면 고베는 차분하고 고풍스러운 이미지가 있다고


일본 최대 조직폭력 조직인 야마구치 구미의 본부가 있는 곳이다. 야마구치가 다시금 분열 되었을 때 분열된 조직이 고베야마구치라는 이름으로 떨어져 나가기도 했다.

한신(阪神)도시철도의 한신은 경부고속도로처럼 오사카의 한국어 한자음 대판(大阪) 에서 阪(판), 고베의 신호(神戸) 에서 신(神) 한 글자씩 따와서 명명된 명칭이다. 한국어 한자음으로 하면 판신이다. 실제로도 철도가 오사카와 고베를 잇는 노선이 있는 사철이다. 두 지역을 묶어서 한신지역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각주

  1. こうべ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