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 कुमारजीव
한자: 鳩摩羅什

개요

서역 쿠차 출신 중국의 승려 및 번역가. 다양한 불교경전을 한문으로 번역했다. 범어식을 따라 쿠마라지바라고도 한다

구마라집의 번역을 구역 혹은 구번역이라 하고. 당현장의 번역은 신역이라고 한다.

구마라집의 번역이 중국식 한문 표현에 맞춘 의역에 가깝다면, 당현장은 원문을 살린 직역에 가깝다.

관세음보살은 구마라집이 번역한 말이 관자재보살은 당 현장(서유기의 나오는 삼장법사의 모델이 된 사람) 이 번역한 말이다.

즉 관세음보살이나 관자재보살이나 같은 존재다. 서로 다르게 번역했을뿐. 뜻을 생각하다면 사실 관자재가 더 맞기도하다.

당현장은 당나라 사람으로 당대 황제인 당태종이름이 이세민이었기에 세상 세자는 쓰고 싶어도 피휘 때문에 써서는 안됐다. 당나라 때는 이세민 이름을 피휘했기에 관세음보살를 관음보살이라고 불렀고 이게 이후에도 굳어지게 되었다.

반야심경은 구마라집 번역도 있지만, 보통 당현장 버전을 암송을 많이 한다. 대개는 불경은 당 현장보다는 구마라집 번역을 많이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