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서
  • 토론
  • 읽기
  • 원본 보기
  • 역사 보기
한자
최근 수정 : 2021년 6월 5일 (토) 08:04

한漢.png

개요

중국에서 만들어져 오늘날까지 쓰이는 문자. 표의문자(表意文字)이며 문자 그대로 한족(漢族)의 문자(文字)이다. 과거에는 중국 외에도 한반도, 베트남에서 사용되었으며 현재 일본에서 사용중이다.

역사

전설에 의하면 창힐(蒼頡)이 만들었다고 한다. 다만 이는 전설일 뿐이고 은나라 시기 제사를 목적으로 사용된 갑골문자가 한자의 기원이라고 보는게 정설이다.

자형(字形)

추가바람

청나라 강희제의 시기에 한자를 다시 정리하고 약자(略字)와 속자(俗字)를 총망라한 강희자전을 편찬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일본에서는 당용한자를 제정하고 이후 신자체라는 이름으로 현재까지 사용중이며, 중화인민공화국에서는 간체자를 새로 만들어 현재까지 사용중이다.

한자의 제자(製字)원리

한자의 형성 과정을 크게 여섯 가지로 나눠 육서(六書)라고 한다. 후한의 허신(許愼)이 "설문해자(說文解字)"에서 한자를 상형, 지사, 회의, 형성, 전주, 가차 등 여섯으로 나누어 한 설명이 현재 한자의 제자 원리를 설명하는 데에 있어 기초가 되었다. 육서는 다음과 같다.

  • 상형(象形)
二曰象形。象形者,畫成其物,隨體詰詘,日月是也。

두번째는 상형이라고 한다. 상형이라고 하는것은, 그림이 물건이 되며, 모양에 따라 굽는데, 日과 月이 이와 같다.

자연에서 볼 수 있는 형태를 글자로 사용하는 것을 상형이라고한다. 대개 부수(部首)가 상형자이다

  • 지사(指事)
一曰指事。指事者,視而可識,察而見意,上下是也。

첫번째는 지사라고 한다. 지사라고 하는것은, 보는 것으로 아는것이 가능하고, 고찰하면 그 뜻이 나타나는데, 上과 下가 이와 같다.

지사는 상형과는 다르게 추상적인 개념을 나타낸다.

  • 회의(會意)
四曰會意。會意者,比類合誼,以見指撝,武信是也。

네번째는 회의라고 한다. 회의라고 하는것은, 글자를 늘어놓아 뜻을 합치고, 보이는 것을 나타내는 것인데, 武와 信이 이와 같다.

한자의 80%가 회의자라고 한다.

  • 형성(形聲)
三曰形聲。形聲者,以事爲名,取譬相成,江河是也。

세번째는 형성이라고 한다. 형성이라고 하는것은, 사물이 뜻을 가지고, 소리를 취해 서로 완성되는것인데, 江과 河가 이와 같다.

형성이란 한자를 구성하는 하나의 부수는 소리를 구성하고, 하나의 부수는 의미를 나타내는 것이다. 예컨데 江의 工(공)은 소리를 구성하고 水(삼수변, 수)는 의미를 가르킨다.

  • 전주(轉注)
五曰轉注。轉注者,建類一首,同意相受,考老是也。

다섯번째는 전주라고 한다. 전주라고 하는것은, 비슷한 부류의 것을 늘어놓고, 같은 의미를 서로 받는것인데, 考와 老가 이와 같다.



  • 가차(假借)
六曰假借。假借者,本無其事,依聲託事,令長是也。

여섯번째는 가차라고 한다. 가차라고 하는 것은, 원래 의미가 없는 것을, 다만 소리만 의탁하는데, 令과 長이 이와 같다.

무슨 소리인가 싶겠지만 발음이 비슷한것을 그대로 쓸때 한자의 소리만 빌리는 것이다. 예컨데 불어(佛語)의 불(佛)은 원래 부처를 의미하지만 이 경우엔 "프랑스"라는 소리를 표기하기 위해 사용되는 가차자이다. 마찬가지로 기하학(幾何學)의 기하(幾何)도 "geometry"를 표기하기 위해 사용된 가차자이다.

한자 문화권

  • 정체자 문화권(중화민국(타이완 및 실효 일대), 홍콩, 마카오)
  • 간체자 문화권(중화인민공화국 대륙 본토)
  • 간체자를 사용하나 정체자도 사용하는 문화권(싱가포르, 말레이시아)
  • 한자와 자국의 문자를 같이 사용하는 국가(일본)
  • 과거에 한자를 사용했으나 현재는 쓰지 않는 국가(대한민국, 북한, 베트남, 몽골)

한국, 베트남,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은 2천년 이상 중국과 함께 한자 문화권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단어의 상당수가 한자를 바탕으로 한다. 다만 1948년 이후 북한은 강력한 한글 전용 정책을 펴서 일상생활에서는 거의 한글만을 쓰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도 이승만이 한글 전용을 실시하고 박정희의 제4공화국이 강력한 한글정책을 실시함으로써 성명(姓名), 학술용어, 동음이의어(同音異意語)나 축약어 등 한자어의 뜻을 특별히 강조할 때 병기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한글을 쓴다.

현재는 중국과 중화권 국가(타이완, 싱가포르 등)를 빼면 일본만이 일상에서 한자를 자국의 문자처럼 사용한다.

특징

  • 압축성 : 한자는 표의문자이기 때문에 장황한 의미를 단 몇 글자로 표현한다. 표준 중국어를 예시로 들자면 한국어로 "나는 너를 사랑해"가 한자로 "我愛你"로 단 세글자로 줄어든다.
  • 동음이의어 : 상기한 압축성 때문에 똑같은 발음인데도 의미가 달라지는 경향이 있다. 가령 복수의 경우 상대에게 받은 치욕을 갚는다는 의미가 되기도하고(復讐), 수(數)가 둘 이상임을 나타내는 문법용어가 되기도한다(複數).

TMI

  • 진보성향 언론에선 한글전용을 선호하고, 보수성향 언론에선 한자혼용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한글전용을 박정희가 추진했음을 감안하면 아이러니이다.
  • 노인세대의 경우 한자사용을 선호하고 외국어 본연의 발음보다 한국식 한자어로 발음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베트남을 월남이라고 하고 소비에트를 소련이라 하는 등.
  • 우남위키또한 외국어 발음보다는 한국식으로 기술하는 편이다.

연관 문서

최근 바뀜
자유게시판
+
-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