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더불어민주당 쩐당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은 2021년 5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전방위적으로 돈봉투가 살포된 사건이다.

그 규모가 짐작이 되지 않고 있으며 핵심관계자들이 버티고 있지만 하루가 다르게 관련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노무현 정권바다 이야기급 게이트로 흐르고 있다.


'이재명 7인회', '문재인', '재수회', '류영진', '노무현' 제목으로 각각 A4용지 1장씩 5장 분량


이정근, 지난해 9월 구속되기 전 구술로 남겨…현역 의원 14명 포함 51명 실명 등장


발단

이 사건은 2022년 이정근 더불어민주당 부총장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압수된 이정근의 자동녹음된 7년치의 녹음파일 3만여개로 인하여 백일하에 들어나고 있다.

녹최록이 처음 공개되어 파장이 일때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왜 지금 공개하느냐, 윤정부 지지율이 떨어지니 물타기하냐는 등등의 뻔한 반발을 하고 있지만 녹음 파일의 분량이 워낙 많아 날마다 새로운 것들이 보도되고 있다.


이정근은 누구인가

이정근은 2015년께 정치권에 처음 인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서울 서초갑 지역에서 20,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2022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했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도 서초구청장에 출마했으나 모두 낙선했다.

이정근은 나름 미모에 스킨십이 좋아 많은 유력 정치인들과 인맥을 쌓았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특히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친분은 널리알려쟈 있다.

그의 넓은 인맥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서울시당 여성위원장 등을 맡기도 하였다. 2017년, 2022년 대선에서는 선거대책위원회 부본부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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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녹취록

이정근이 수년간 사용했던 핸드폰 여러대가 압수된 후 수 만개에 달하는 녹음파일이 공개되었다. 하루 하루 새롭게 공개되는 녹취파일로 인해 더불어민주당은 혼돈에 빠졌다. [1]

2023년 4월 12일

[윤관석 '실명부터 육성까지' 고스란히…녹취 속 '돈봉투 살포' 정황 / JTBC 뉴스룸] [2]

  • 강래구 - (이정근에게) "관석이 형이 '의원들을 좀 줘야 되는 거 아니냐' 나한테 그렇게 얘기하더라고."
  • 이정근 - (강래구에게) "윤관석 오늘 만나서 그거 줬고, 그 이렇게 봉투 10개로 만들었더만.", "아니 모자라면 오빠 채워야지. 무조건 하는 김에 다 해야지..."
  • 강래구 "아니 거기 돈 있는데"
이정근 "거기다 뭐 다섯 개 줬다며"
강래구 "아니, 그러니까. 그러니까"
이정근 "웅웅. 뭐 저도 쓸 거 아닌가요. 저도 오늘 뭐 강남에 뭐 누구도. OO 이러고." 강래구 "아니, 그래도 그거 한 번 얘기해봐야죠. 왜냐하면 또... 갑자기 윤관석이 형이 '마지막으로 의원들을 좀 줘야 되는 거 아니냐' 나한테 그렇게 얘기하더라고'" 이정근 "의원들?"
강래구 "응. 왜냐하면 지금 홍(영표) 의원 쪽에서도 뿌리니까. 의원들을 그래서 고민, 고민을 하고 있고요 뭐... 필요하다면 뭐 돈이 최고 쉬운건데 뭐 그..."

[송영길 보좌관에 "전달했음" 메시지…상황 공유 정황 / JTBC 뉴스룸]

  • 이정근 - (송영길의 보좌관 박모씨에게 텔레그램으로) "(2021년 4월 27일) 윤. 전달했음", "(2021년 4월 28일) 윤. 잘 전달."


2023년 4월 13일

["봉투 전달 왜곡" 해명했지만…"회관 돌며 만나서 처리" 윤관석 육성 / JTBC 뉴스룸]

  • 강래구 - (이정근에게) "관석이 형이 꼭 돈을 달라고 하면 돈 1000만원 주고.", "저녁 먹을 때쯤 전화 올 거에요. 그러면 10개 주세요. (윤관석한테)"
  • 윤관석 - (이정근에게) "나는 지금 여기 앞에 OOO에서 의원들하고 약속 있어서 나가는 중인데. OOO 앞으로 와"
  • 윤관석 - (이정근에게) "응, 내가 그게 다섯 명이 빠졌더라고. 안 나와갖고. 오늘 빨리. 그래야지 회관 돌아다니면서 만나서 처리하거든."

["'우리도 주세요' 그래가지고"…'돈봉투 리스트' 의원들 실명 열거/ JTBC 뉴스룸]

  • 윤관석 (이정근에게) "그래서 우리 했던 A나, B나, C나, D나. 둘은 또 호남이잖아."
  • 윤관석 (이정근에게) "나는 인천 둘하고 OO이는 안 주려고 했는데 얘들이 보더니 또 '형님 기왕 하는 김에 우리도 주세요' 또 그래가지고 거기서 세 개 뺏겼어."

[지역본부장들에게도 살포…이성만 "백만원씩이라도 조용히 주고 싶다" / JTBC 뉴스룸]

  • 강래구 (이정근에게) "세 테이블 정도 하면 12명이면 충분하잖아. 사실은 그 날 돈 100만원씩이라도 봉투 하나씩 만들어주면 좋은데. 한 돈 1000만원만 줘라. 그날 OOO들 오면 100만원씩이라도 봉투에 넣어서 조용히 주고 싶다."
  • 강래구 (이정근에게) "아, (이성만이) 비용 준다고? 받으면 50만원씩만 정리해서 50만원씩 봉투를 나한테 만들어서 줘."
  • 이성만 (이정근에게) "아니 뭐 안사람이 그런(수금 전달) 거나 서포트해야지."


2023년 4월 14일

[이성만, '돈봉투' 전달 방식 논의하며 "송 있을 때 얘기했는데"/ JTBC 뉴스룸]

  • 이성만 - (이정근에게) "지난번에 얘기했던 거는 일단 저기 박OO(송영길 보좌관)하고 다 얘길 했어. 내가 받아서 내가 OO 주면 OO가 줄 거야."
  • 이성만 - (2021년 3월 18일, 이정근에게) "내가 있을 때 같이 (직접) 얘기했는데, 뭐 지역사람..."
  • 이정근 - (강래구에게) "어제 아침이지. 이성만이가 돈 준다고 그래갖고 내가 아침에 갔어. 갔더니 OOO도 있고 박OO(송영길 보좌관)도 있고."

["송영길 의원한테만 말해줘"…"개인 일탈" 해명이 의심스러운 이유 / JTBC 뉴스룸]

  • (2021년 3월 25일)
이정근 "근데 오늘 이성만은 여기 살림을 누가 사냐 그래서 내가 산다 그랬더니 어 그럼 내가 이정근 위원장을 주고 갈게 송영길 의원한테만 말해줘 이러더라고"
강래구 "들어온 걸 대략적으로 저 송한테는 한번 살짝 얘기해줘야지"
이정근 "조금 모아지면 얘기해야지 야 백만 원 들어왔다고 얘기하긴 좀 그렇잖아"


2023년 4월 17일

[강래구가 돈 많이 썼냐"…'송영길 개입' 정황 확보 / SBS 8뉴스]

  • 이정근 - (강래구에게) "송영길 전 대표가 '(강)래구가 돈 많이 썼냐'고 (나 이정근에게) 묻더라"

["나중에 적네 많네 하니까, 그대로 줘"…'돈봉투' 20개 뿌려졌다 / JTBC 뉴스룸]

  • 윤관석 - (이정근에게) "어제 내가 준 우산 있잖아. 내 우산살 이런 쇠에 내 배지가 붙어 있을 가능성이 있어. 그게 자석이라 이렇게 스칠 때 딸려갈 수 있거든. 그게 없어졌어."
  • 이정근 "그 다음에 저기 그거 윤은 몇 개 하냐? 다섯 개만 하냐?", 강래구 "다른 거 주지 마. 내가 다섯 개라고 얘기했어"
  • 이정근 - (박 보좌관에게) "강래구는 다섯 개만 주라는데 나한테는 10개 달라고 했어. 줘 그냥. 나중에 적게 줬네, 많게 줬네 하니까. 나한테 10개 달라고 한 거니까 그대로 줄게. 알아서 하라고 해야지."

[캠프 사무실·의원회관서도…'돈봉투 20개' 따라가보니 / JTBC 뉴스룸]

  • 윤관석 - (이정근에게, 4월 28일) "아침에 회의는 했고. 몇 명 못 나온 사람도 있더라고. OOO, OOO ...", "어제 그거 근데 의원이 많아서 다 정리를 해버렸는데 모자라.", "3분, 2분 있으면 도착하는데? (OO빌딩 505호)"


["받았는데 누가 쫓아와서 불편"…캠프서도 '은밀하게' 전달 / JTBC 뉴스룸]

  • 이정근 - (윤관석에게 텔레그램으로) "아까 그 상황... 강OO는 내용 전혀 모름. 오빠한테 지역분석한 서류 드려야한다고 했음다."
  • 강래구 - (이정근에게) "윤관석이 나한테 전화 와서 그러는데, 받긴 받았는데, 강OO가 쫓아와서 엄청 불편했어. 막 그러대, 나한테.", "별것도 아닌 거 가지고 불편해해"
강래구 "엄청 조심해, 윤관석은 조심해도 막 너무 조심해"
이정근 "너무 조심해. 에휴. 뭐 그런 거 갖고 뭘 해."


2023년 4월 18일

["영길이 형이 많이 처리"…송영길, 돈봉투 직접 뿌린 정황도 / JTBC 뉴스룸]

  • 강래구 - (이정근에게) "내가 그 얘기도 했어. (이)성만이 형이 좀 연결해줘서 그거 좀 나눠줬다. 그렇게 얘기를 했어. 내가. (송)영길이 형한테", "내가 조금 '성만이 형이 준비한 거 가지고 인사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유 잘했네 잘했어' 그러더라고."
  • 이정근 "우리는 왜 저번에 왔을 때 강(래구) 감사님께서 이렇게 신나게 주셨잖아. 그러면 우리는 이제 됐으니까 그냥 이제 더 안 해도 되는 건가?"
강래구 "(송)영길이 형한테 물어보고. 아직도 (전당대회까지) 20일 정도가 남아 있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뭐 막판에 스피치 낼 때 한 번씩 더 해가지고..."
  • 강래구 - (이정근에게) "(선거를 돕는) 누구 얘기를 하길래 '참 열심히 하네요' 그랬더니만 (송)영길이 형이 그러더라고.", "이OO는 뭐 이OO 많이 해줬어. 이OO. 어."
  • 이정근 "아 그래? 송영길 의원이? 어 잘했네", "근데 그걸 누구를 얼마를 줬냐 이런 것까진 몰라도 되겠지만 누구는 좀 했다 정도는 알아야 우리가 그래야 (중복해서 주지 않고) 되지 않겠나?"
강래구 "모르는 게 가장 좋은 거고, 우리는 우리대로 그냥 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송영길 "모르는 일"이라지만…녹취엔 "잘했네 그러더라" / JTBC 뉴스룸]

  • (2021년 4월 10일)
강래구 "'그래서 안 그래도 내가 조금 처리해줬어 더 열심히 하라고' (송)영길이 형이 뭐 어디서 구했는지 그런건 모르겠지만 많이 (직접) 처리를 했더라고"
이정근 "그래서 많이 처리한 거하고 여기 그 우리 그 조직본부하고는 상관이 없는 거 아닐까? 상관이 있는 거야?"
강래구 "상관이 있죠. 어차피 같이 일하는 사람들 다 자기가 다니면서 조금 준 거니까 그 돈이 그 돈인데 뭐."


2023년 4월 19일

['스폰서들 등장' 대가성 주목…송영길-이정근 대화 녹취 공개 / JTBC 뉴스룸]

  • 이정근 "그렇게 신경 안 쓰셔도 돼요. 아니 그 다음에 그거 나중에 저기 하나 주면 돼."
윤관석 "당직? 그런 거야 뭐 하나 찾아보면 되니까."
  • 송영길 "OO이하고 OO이하고 셋이 팀워크를 잘 맞춰서", "OOO가 밤에 전화 와가지고 욕이란 욕은 다 퍼부어가지고 그냥. 잠을 설쳤네. 이제 와서 충성부대를 만들어서..."
이정근 "백업하는 군단을 내가 오늘부터 만들게. 뭐든 다 의논하고."
송영길 "예, 알았어요."


[스폰서 자녀, 송영길 당대표 당선 이후 '이재명 대선캠프' 근무/ JTBC 뉴스룸]

  • 윤관석 - (이정근에게 텔레그램으로) "OOO OOOO 따님 이력서 달라고 해"
  • 윤관석 "오늘부터 출근했다. 정무팀에."
이정근 "OO이한테 전화해볼게요. 있나."
윤관석 "촐랑거리고 또 여기저기 얘기하고 다니지 말고."
이정근 "나한테 얘기도 안 하던데?"
윤관석 "OO도 아마 전화를 받으면 아빠한테 먼저 하겠지. 그러니까 네가 제발 촐랑거리지 말고 가만히 있어."

["오면 밥값 없다 얘기해 놔"…녹취파일에 등장하는 '스폰서'/ JTBC 뉴스룸]

  • 이정근 - (강래구에게) "(돈이) 필요하면 누구한테 요구를 해, 저기한테? OO이한테?"
  • (2021년 4월 10일)
강래구 - (이정근에게) "OO이 형 월요일날 오면 '밥값이 없다. 현찰로 좀 마련해 줘라' 얘기해 놓으십시오. '얼마?' 그러면 '1000만원' 이렇게 얘기해야 됩니다. 그러면 얘는 100만원을 생각하고 있다가 1000만원을 두들겨 맞기 때문에 500을 갖고 옵니다. 아시겠죠?"
이정근 "진짜 완전 엑기스 전수해주네..."
  • 강래구 "김OO 이런 고리들한테, 말하자면 그 사람들한테 맨날 용돈이나 얻어 쓰고 거기에 맛 들여 있는 거 아니냐."



각주

  1. 관련 녹취록은 나무위키에서 인용함
  2. 소리 외에 녹취를 기록한 종이도 화면으로 공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