菩薩, 菩提薩埵(보리살타)
범어: बोधिसत्त्व
IAST: bodhisattva
팔리어: bodhisatta

개요

보살보리살타(bodhisattva, 보디사트바)의 줄임말로 불교에서 깨달음(보리, bodhi)을 얻고자하는 중생(살타, sattva)을 의미한다.

남방불교와 대승불교에서 서로 다른 의미를 갖는다.

남방불교에서 보살이라는 건 석가모니가 아직 부처가 되기 전 상태로 윤회를 거듭하던 시기를 거의 통칭해서 부르는 것이고,

대승불교 권에서는 성불할 수도 있음에도,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성불하지 않고 윤회하는 존재를 말한다.

(이것 말고도 단어의 소리는 같은데, 남방불교와 대승불교에서 서로 다른 의미로 쓰이는 용어가 많다.)

대승불교에서는 자신만의 윤회만을 추구하는 성문(부처의 육성을 실제로 들은 제자를 말한다. 예를 들면 마하가섭이나 아난다와 같은. 부처의 육성을 들은 제자는 아니지만 스스로 깨달은 사람은 연각이라고 한다. 대승불교에서는 성문들이 까이기도 한다. 당시 남방불교입장에서는 성문들은 존경의 대상이었기 때문. 남방불교를 비판하고 나온 게 대승불교이기 때문에 성문들을 비판한 것이다.기독교로 말하면 베드로나 요한 등을 비판한 것.)

을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윤회를 선택한 보살보다 낮게 본다.

대승경전에서 이상적인 존재가 바로 보살이다.

대승경전에서는 여러 보살등이 등장한다. 초창기 경전에서는 석가모니 설법대상은 대개 성문들 석가모니의 실제 제자들을 열거하는데, 대승경전에서는 여기에 추가로 수많은 보살 등이 거론된다.

다신교인 힌두교에서 신앙하는 여신등을 대승불교에서 보살로 편입했다는 설도 있다.

보살이 여자만 있는 건 아니다 유명한 보살인 관세음보살도 여자인지 남자인지 불분명하다.

TMI

  • 신조어에서 "참을성이 강한 사람"을 보살에 비유한다.
  • 사찰에서 여성 신도들을 보살이라 칭한다. 한편 남성 신도들은 거사(居士)라 칭한다.
  • 야구에서 야수의 어시스트를 보살이라고도 부른다. 최근에는 kbo에서 공식용어를 어시스트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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