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뻬드루2세(Pedro II, 1825년 12월 2일 ~ 1891년 12월 5일)는 브라질의 초대 황태자이자 마지막 황제로, 브라질의 초대 황제인 뻬드루1세의 아들이다. 대부분 망국의 군주들이 국민들에게 지탄을 받는 것과는 달리, 이 사람은 공화정이 들어선 현재의 브라질의 국민들에게도 아버지와 더불어 국부로서 인정받고 있다.

재위기간

부황이 포르투갈의 군주로 재위 중인 친누나 마리아여왕의 찬탈당한 왕위를 되찾기 위해 황위를 내려놓고 브라질을 떠나자, 어린 나이에 부황의 정적인 조제 보니파씨우 지 안드라다가 그의 후견을 담당하며 국사를 섭정승하였다. 무인의 기질이 있었던 부황과는 달리, 부모의 부재로 인해 학문을 가까이 하여 문인의 기질을 길렀다. 이후 장성하자, 1840년 7월 23일 총회(의회)에서 대관식을 선포하여 자신의 치세기간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