士農工商

개요

사농공상은 조선시대에 신분을 나누던 개념이다. 조선 시대의 신분 제도는 양천제였는데, 이는 백성을 양민천민으로 나누는 것이었다. 그러나 조선 후기로 가면서 법적인 신분 제도인 양천제 대신 반상제, 곧 양반상민으로 나뉘게 된다. 또한 종사하는 직업에 따라 신분을 나누기도 하였는데, 사(士)는 문반과 무반, 농(農)은 농민, 공(工)은 장인, 상(商)은 상인을 의미한다.

양반은 지배계층이고, 일단 전근대 시대에는 먹는 문제가 제일 중요했고 절대다수의 인구가 농업에 종사해야 했다. 그래서 농업을 근본으로 띄운다고 공이나 상인들을 천시하게 된다. 아무래도 상공업 특히 상업이 발달하면 농업이 어느정도 위축이 되는 측면이 없는 건 아니기에

공업 등 기술과 상업을 천시했기에 조선의 기술발전과 상업발전에 크나큰 저해를 가져온 신분제였다.

아직도 이런 사상의 잔제가 남아있다. 관료나 공무원 판검사 등을 높게 여기고, 기술인이나 현장직 기능인등을 천하게 여기거나 낮게 보기도 하는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