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パパのいうことを聞きなさい!

개요

아빠 말 좀 들어라!는 일본의 작가 마츠 토모히로가 쓰고 나카지마 유카가 일러스트를 담당한 라이트 노벨이다. 슈에이샤에서 발매되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학산문화사의 익스트림 노벨로 발매되었다.

줄거리

주인공인 세가와 유타는 타마 문학대학 문학부 국문과에 합격해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대학교 1학년이다. 초등학생 무렵 사고로 부모님을 잃게 되어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누나 유리의 보살핌 속에 자랐다. 중학생 때 누나가 2명의 아이가 딸린 이혼남 타카나시 신고와 결혼하게 되었고, 매형이 된 신고에게 묘한 질투를 느끼는 것과 동시에 누나의 가정과 행복에 간섭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해서 독신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누나가 자신이 사는 집에 갑자기 찾아와 반나절 동안 3명의 딸들(소라, 미우, 히나)과 함께 집 보는 일을 부탁받았다. 마지못해 수락한 일이지만 거기서 행복해 보이는 누나 부부와 아이들의 모습을 보게 되었고 시시한 이유로 질투하며 누나의 가족과 거리를 두었던 것을 후회하면서 앞으로는 잘 지내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얼마 뒤 누나 부부가 탄 비행기가 행방불명이 되어서 생사조차 불분명해졌고, 정부는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남겨진 3명의 아이들은 친척 어른들의 의사로 모두 뿔뿔이 흩어지게 될 것만 같았고, 그걸 두고 볼 수 없었던 유타는 아이들 모두를 자신이 책임지고 맡겠다고 한 뒤, 다다미 6장짜리 방에서 3명의 여자아이들과 함께 하는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