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으즈어: መጽሐፈ ሄኖ
히브리어: ספר חנוך א'‎

개요

에녹서기독교 대다수 종파에서 위서로 취급받으나 에티오피아 정교회에서 구약의 정경(正經)으로 인정하는 책이다.

에녹의 여행을 바탕으로 천국과 지옥, 최후의 심판, 대홍수와 노아의 이야기, 천사, 타천사, 악마에 대한 묘사가 있다.


정경을 추리기 전에는 초대 기독교인들에게도 많이 읽히는 책이었다. 정경인 유다서에서도 위서로 분류되는 에녹서와 모세승천기를 인용하는 구절이 있다. 유다서가 에녹이 말하기를 하면서 인용한게 에녹서 내용이다.

정경을 추린 이후에는 에녹이 무슨 말을 했다는 기록은 없고, 그냥 죽지 않고 하늘로 승천했다는 기록 밖에 없는데 정경을 추리기 전이라 에녹서를 인용해 버린 것이다. 처음부터 정경이라는 게 있는 게 아니고 정경도 여러 책 중 하나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