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은 연애 사업에 종사하는 배우, 가수, 개그맨, 아나운서 등과 같은 방송인을 말한다.


가장 쓸데없는 걱정이 연예인 걱정이라는 말이 있고, 벌이가 일반인들과 비교해 상상을 초월하는 경우가 많지만,

(유명 연예인들의 출연료를 보면 일반인들은 일하기가 싫어진다.)

이건 매우 소수의 유명 연예인에게만 해당하는 말이다.

비슷한 측면이 많은 운동선수처럼 완전한 승자 독식 구조의 직업 이기에

연예인 평균을 내면 도리어 일반인들에 비해 수입이 적다.

우리가 얼굴과 이름까지 아는 유명연예인은 매우 소수이고,

대다수가 얼굴만 알거나 얼굴조차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무명연예인 혹은 반짝스타 정도로 롱런하지 못하는 경우가 절대 다수다.

수입이 매우 불안정한 편이다. 조역이나 단역만 맡는 경우는 다른 직업으로 주수입원이 있는 경우도 많고

(이런 경우에는 벌이 자체가 매우 띄엄 띄엄이고 유동적이라 다른 주수입원이 없으면

생활을 영휘하거나 가정을 부양할 수 없는 수준인 경우가 많다.),

알려진 연예인도 안정적인 수입을 위해서 부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회차가 많은 일일연속극이나 대하사극 등에 캐스팅하면 오랫동안 수입이 들어와 좋아한다고 한다.

사극같은 경우는 무진장 빡세고 힘든 극이라는 게 있지만)

예체능 계가 으래 그렇듯이 선후배간 군기도 매우 쎈 편이다.

특히 개그맨 쪽이 겉보기와 달리 군기가 매우 강하기로 유명하고,

연극쪽인 배우계, 아나운서도 군기가 강하다.

정치인이랑 비슷한 측면도 있다.

사람들의 관심, 인지도, 인기가 직업적 성공의 가장 중요한 척도인 직업이라는 점에서 그러하다.

근 몇십년 사이에 위상이 정말 격세지감으로 올라간 직업이다. 뭐 지금도 그런 게 아예 없지는 않지만,

몇십년 전만 해도 딴따라 라고 하면서 무시받고, 부모들이 하는 걸 매우 말리는 직업이었는데(지금도 반대하는 사람들이 없지 않지만)

도리어 요 근래에는 부모들이 더 극성으로 연예인을 시키려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무명 연예인이 대다수지만(선술했듯 이름까지는 일반인이 모르지만 얼굴정도는 알아보는 연예인들도 많다) , 얼굴이 알려진다는 건 그 자체로 매우 불편하다.

연예인들이 엄청 부자이면서 유명하지 않는 게 꿈이다 라고 하는게 괜히 그런게 아니다.

어느곳에서나 불특정다수의 사람들이 자기를 알아보고 시선을 받는 다는 것은 차차 익숙해 지고 으쓱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매우 불편하고 행동에도 매우 큰 제약을 받게 되는 것이다.

또 연예인이 되기 위해 연습생 기간동안 혹은 연예인 활동중에 갈고 닦은 춤, 노래, 연기 같은 능력은 막상 연예인 되는 것을 포기 하고 일반기업에 들어가려고 했을 때 대개 경력으로 써먹을 수 없는 것들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