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운지벌레는 실존하는 곤충(벌레)가 아니고, 일간베스트에서 장난식으로 농담으로 퍼뜨린 가짜 곤충이다. 과학대회를 앞둔 초등학생들이 일간베스트에 식용곤충을 질문하자 노무현 前대통령을 비하한 운지벌레·현무당벌레 등의 가짜 곤충을 알려주었다고 한다. [1]
2016년 3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글로벌 청소년 과학탐구대회'를 개최했다. 이 때 일베저장소 회원들이 '운지벌레'와 '현무당벌레'라는 가짜 벌레에 대한 글을 네이버 지식IN에 올렸다. 이 글은 인터넷에 광범위하게 유포되어 네이버 지식IN의 소위 '파워 지식인'들 중 일부도 속아서 이런 글을 올리기까지 했다고 한다. 이 때 초등학교 고학년의 연구 주제가 식용곤충에 관련된 것이라서 많은 학생들이 이런 가짜 자료들에 속아서 운지벌레와 현무당벌레라는 가짜 벌레에 대해 발표하게 되어 실격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이로 인해 인터넷 자료의 확인 없는 무분별한 사용에 대해 비판하는 의견도 많아졌다. [2]
내용
"운지벌레, 학명 'Eyesteru Unomuhyuna Ailbegasifan'은 대한민국의 전라도 지방에 서식하는 바위 틈사이에 서식하는 삼엽충을 닮은 절지동물문 우지류 운지벌레아문에 속하는 절지동물이다. 주로 어두운 색을 띄고 있으며, 5~6월이 되면 겨울잠에서 깨어나 짝짓기를 하고 바위 아래에 떨어진채 죽어있는채로 많이 발견되어서 떨어질 운, 땅 지자를 써서 운지벌레라고 부른다 5월 숲속에 가면 바위 아래 떨어져 죽은 운지벌레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운지벌레는 특히 두부보다 더 높은 단백질 함량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체내 50% 이상이 외상단백질임을 감안한다면 이를 가공하여 높은 수준의 단백질 공급원 식품으로 만들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한반도에서는 2003년부터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했으며, 5월에 교미를 시작하며 그 이후 잘 날지 못하고 추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