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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반란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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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한글판에서는 여순 반란 사건이란 항목이 없다. 다만 여수·순천 사건이라는 항목이 있는데 널리 알려진 이름 대신 '반란'이라는 이름을 뺀 이유가 의심스럽다.

더욱이 당시 사건 결과에 대해 '경찰 74명을 포함해 약 150 명의 민간인이 살해당했고, 정부측 진압 군경에 의해 2,500여 명의 민간인이 살해당했다. 이승만 정부 수립 2개월 만에 일어난 이 사건을 계기로 이승만은 철권 통치와 반공주의 노선을 강화하였다'라고 서술한 점은 문맥에서 이승만 정부에 대한 음해가 알게 모르게 숨어 있다. 그 근거로 제시된 것조차 일부 신문이나 기관의 주장일 뿐으로 공식적 조사결과가 아니다.

아무튼 이 표제어 전체에 깔린 의도가 불순하다는 점은 분명하다. 여수 주민이 아니라 군인들이 반란을 일으켰으므로 반란을 뺀다는 것도 납득이 안된다.


천안함 관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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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한글판에서 천안함과 관련한 논쟁이 있었다. 정부의 공식 발표대로,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대표 표제어를 정하자는 의견이 많았지만, 일부에선 "북한의 피격이 확실치 않다. 피로골절이나 기타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다"며 이를 '피격사건'이 아닌 '침몰사건'으로 정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현재 천안함과 관련한 대표 표제어는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되어 있으며, 일반 네티즌들이 위키백과에서 천안함 피격사건을 검색해 들어가도 저절로 천안함 침몰사건 항목으로 들어가지게 된다.

국적 표기

미국 배우 앤 해서웨이를 검색하면 "미합중국" 이 아닌 미국으로 나온다. 반면, 김정일을 검색하면 일본어판에서는 북조선으로 나오는데 한국어판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고 나온다.

스탈린을 검색해도 "소련" 이라고 나오면서 북한, 중국 관련해서는 정식 명칭을 따박따박 적어준다.

칼라슈니코프를 검색하면 "소련" 이라고 하지 "소비에트 연방"이라고 하지 않는다.

문화어 표기

베네수엘라, 불가리아 같은 나라 이름을 검색하면 괄호 치고 그 뒤에 문화어 표기를 적는다. 심지어 트랙터 같은 일반 명사에도 문화어를 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