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국가에서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나라별 전승절

  • 미국 - 일본이 항복 문서에 서명한 9월 2일을 기념.
  • 타이완 - 9월 3일. 일본이 항복문서를 접수한 날 기념.
  • 중국 -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중화민국이 일본으로부터 항복문서를 접수한 9월 3일.[2]
  • 유럽 국가들 - 나치 독일이 항복한 5월 8일을 기념한다.
  • 영국 - 일본이 항복을 공표한 8월 15일을 기념한다.



중국

중국 같은 경우는 일본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기념을 하기도 하는데, 일본과의 전쟁을 한 주체는 국민당이지, 중국 공산당이 아니다.

중국 공산당은 도리어 일본과의 전쟁에서 국민당군을 일본군에 밀고를 하거나 뒷통수를 치는 경우가 많았다.


국민당군은 일본군과의 전투로 대대적인 사상자를 내서 전력이 약화된 반면 중공군은 도리어 중일전쟁에서 전력이 확 늘었다.

중공군이 일본군이랑 거의 싸우지도 않았기 때문. 이게 국공내전에도 당연히 영향을 크게 미쳤다. 그런데 무슨 자기네가 일본군과의 전쟁을 해서 이겼다고 역사왜곡 정신승리를 하고 있다.


내막이 이런데 서방국가들이 이 행사에 참석하지 말라고 그렇게 반대를 하는데도 푸틴 시진핑과 같이 이 행사에 참여한 박근혜라는 사람도...그런다고 중국이 북한 대신 한국 편 들지 않는데 말이다.

국부천대로 대만으로 간 국민당이 있는 중화민국에서도 최근에 다시 이 승리를 대대적으로 기념하고 있다.



북한

북한에서는 7월 27일 휴전조인을 했던 날을 미국제국주의의 침략을 격퇴하고 미제를 무릎 꿇리고 승리한 날이라고 선전하며 이 날을 한국보다 대대적으로 기념 하는데, 당연히 역사왜곡 정신승리다.


6.25는 북한 자기네가 먼저 남침을 해서 낙동강까지 내려갔다가 인청 상륙작전 이후 북진으로 김일성은 만주로 망명 갈 생각까지 했다.


그나마 중공군이 불법 개입해서 기사회생 했는데, 결과는 서부전선에서는 개성에서 휴전 회담을 하는 것으로 인해 전투가 쉽지 않아 남진 했지만, 동부전선에서 땅을 많이 뺏겠다.


당시 미국은 대통령 선거로 인해서 종전을 조속히 해야한다는 부담이 있었다. 그래서 서부전선을 책임지고 있던 미군은 종전 분위기로 인해서 몸을 사리고 있었다. 그런데 동부전선을 책임지고 있던 한국군은 미국의 종전 합의 전에 조금이라도 땅을 차지하려고 죽기살기로 싸웠다. 북한이 뺏은 신해방지구는 2400km² 쯤 되고, 한국이 수복한 수복지구는 5900km²쯤 된다. 수치상으로만 보면 수복지구가 3500km² 정도 더 크다. 38선에서 역사적 도시 개성과 거의 섬처럼 월경지가 된 옹진반도를 잃었다. 그에 비해 연천 등 경기동북부 철원 대부분 양양 속초등을 수복. 평야는 내주고, 산악지형 감제공지 전술적 요충지는 남한이 많이 수복했다.


결과적으로 침략을 한 주체로서 적화통일을 하려고 한 북한의 목표는 하나도 달성 되지 못했고, 땅은 도리어 전쟁 전보다 면적크기로 보면 더 뺏겼다. 사상자도 북한군은 중공군 다음으로 많았고, 제공권을 장악한 미군의 폭격은 북한이 점유하고 있는 북부지역에 더 많이 집중되었기에 인명피해도 재산피해도 북한이 남한보다 심했다.


도대체 뭐를 승리했다는 건지. 참고로 중국에서는 그들이 말하는 항미원조전쟁에 대해서 북한이랑 비슷하게 조선을 도와 미국에게 이긴 전쟁이라고 미화 시킨다. 최근 미중패권경쟁 이후에는 이러한 프로파간다가 훨씬 강화 되고 한국전쟁을 다시 조명하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8.15 때도 좀 비슷한데 한국이 독립 한 것도 독립운동 때문이 아니라 미국이 일본과의 전쟁에서 이긴 결과다. 그런데 무슨 한국이 독립 한 게 독립운동 때문인냥 광복절마다 대통령들이 정신승리를 하고, 수능 역사문제도 정답이 그런 식인데

이것도 역사왜곡 정신승리다.


한국이 독립운동 덕에 독립했다는 것은 김일성이 항일 전쟁에서 이겨서 독립했다는 것과 사실 큰 차이가 없는 소리다.

참고로 평양에 있는 개선문은 김일성이 항일전쟁에서 승리(?) 한 걸 기념하는 개선문이다. 북한에서는 김일성이 항일전쟁에서 승리한 덕분에 독립한 것인냥 가르친다. 근데 빨치산전력으로 당시 당대 육군으로 열강급 전력과 병력을 가진 일본군을 이겼다는 게 도저히 말이 안돼기에 무슨 솔방울로 수류탄을 만들고 축지법을 쓰고 요딴 신화적인 이야기로 얼버부린다. 김일성이 김성주인지도 모르겠지만 실제 교전이라고 해 봐야 거의 파출소 습격 뭐 이딴 식이다. 이런 건 전쟁이라고 하기도 뭐하다.(사실 한국에서 승전이라 대대적으로 선전하는 봉오동이나 청산리도 비슷하다 전과가 엄청 뻥튀기 되어 있다.) 이런 걸로 파리에 있는 개선문보다 더 큰 개선문을 만든다는 게 참


2023년 전승절

북한은 전승절기념식을 매년 하는데 2023년 북한의 전승절 기념식에 러시아의 고위급인사들을 초청해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하여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의 전승절 참석은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 되면서 러시아의 무기가 바닥나자 북한에 까지 무기공급을 요청하는 구차한 상황에 몰렸다고 보고있는것이다.[3]


각주

  1. 이승만대통령은 6.25 전쟁에서 완전한 통일을 바랬다. 그래서 미국이 원했던 휴전합의도 반대하여서 휴전 서명 조차하지 않았다. 이것이 신의한수인게 현재도 북한군의 도발에 미군이 상시로 개입할 수 있는 상화을 만들었다. 그래서 북한은 종전을 원했고 종북주의자 문재인은 그 선물을 주려고 종전 서명을 위해 세계를 돌아다녔다.
  2. 실제 중국이 아닌 중화민국의 기념일이다. 제2차 세계 대전에서 1945년 9월 2일 일본의 항복 문서를 연합군인 중화민국(타이완)이 접수한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3. 美 "러시아 北 전승절 행사 챙긴 이유, 무기 받으러 갔다" 중앙일보. 2023.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