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
- 미래한국당은 의석이 4석이었다면 지난 선거 이력이 없어 2% 배분도 제대로 받지 못해 2000만원가량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 의원 이적으로 최소 5억원가량을 벌어들인 셈이다.
‘손학규 체제’ 바른미래당에서 14일까지 실제 활동을 이어간 현역의원은 6명(주승용ㆍ박주선ㆍ김동철ㆍ채이배ㆍ임재훈ㆍ최도자)이지만 17명 분량의 정당보조금 8억7705만원을 받았다. 안철수계 지역구 의원(권은희)이 탈당하지 않았고, 이태규ㆍ이동섭ㆍ김삼화ㆍ신용현ㆍ김수민 의원 등 비례대표도 당적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한국당 행을 시사한 김중로 의원, 대안신당ㆍ민주평화당ㆍ무소속으로 활동 중인 비례대표 4명(장정숙ㆍ박선숙ㆍ박주현ㆍ이상돈)도 소속은 여전히 바른미래당이다. 소속만 바른미래당인 이들 덕분에 약 3억원 가까운 ‘어부지리’를 챙긴 셈 민중당은 “최근 지방선거에서 득표 비율이 0.5% 이상인 정당은 2%를 배분한다”는 법(정치자금법 27조)에 따라 보조금 총액의 2% 가량(약 2억원)을 배분받으며 수령액이 크게 늘었다. 반면 408만원가량을 받아야 했을 우리공화당은 ”보조금에 관한 회계보고를 허위ㆍ누락한 경우에는 해당 금액의 2배 상당액을 감액한다“(정치자금법 29조)는 규정에 걸려 한 푼도 받지 못했다.[1][2]
각주
- ↑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5&aid=0002975627&date=20200215&type=1&rankingSeq=8&rankingSectionId=100 보조금 미스터리...우리공화당 0, 민중당 2억
- ↑ 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0/02/15/0002975627_002_20200215105502844.jpg중앙선관위가 14일 지급한 1분기 정당보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