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로(正路)』는 조선공산당 북부조선분국(北部朝鮮分局)의 기관지로 1945년 11월 1일 창간되었다. 노동신문의 전신이다. 북한은 조선공산당 북조선분국의 창설일을 1945년 10월 10일이라고 주장하고, 이 날을 조선노동당 창건 기념일로 삼고 있으나 역사적 사실과 맞지 않다. 북조선 분국의 창설일은 실제로는 10월 13일이며, 오늘날의 조선노동당은 후일 조선공산당 북조선분국과 신민당이 합당하여 생긴 북로당이 남로당과 합병하여 생겼다.[1]
개요
- 정로(正路)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한국학중앙연구원
정로(正路)의 지면
조선공산당 북조선분국 기관지 정로(正路) 창간호 : 1945-11-01
『정로(正路)』 창간호 1945년 11월 1일자 1면 기사 《朝鮮共産黨 北部朝鮮分局 設置 : 劃期! 五道黨 責任者 熱誠者 大會》. 5도당 책임자, 열성자 대회에서 김영환(金永煥, 김일성의 가명) 동무의 당조직문제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고 하였다. 대회가 열린 날은 10월 13일로 이날 조선공산당 북조선분국(北部朝鮮分局) 창설이 결정되었으며, 기사에서 9월 13일이라 한 것은 오류이다.
『정로(正路)』 가 1946년 5월 22일까지 조선공산당 북부조선 분국 기관지로 표시되었다가 이튿날부터 북조선 공산당 중앙위원회 기관지로 바뀌었다.
『정로(正路)』 영인본
- 北韓關係史料集 31 :正路(1945.11.1~1946.5.19) /국사편찬위원회 편 (과천: 국사편찬위원회,1999)
함께 보기
각주
- ↑ 조작된 조선노동당 창건일 ‘10·10절’ [주간조선 2828호], 2024.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