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則天武后

개요

측천무후중국사에서 유일한 여제(女帝)이다. 당고종의 황후가 되어 나중에 황후가 된다.

원래는 당태종의 후궁이었다. 잠시 주나라를 세웠다 그 나라를 다른 여타의 주나라들과 구분해 무주라고도 한다. 측천무후는 말년에 실권을 잃고 다시 당나라가 복원되었다. 전한 후한 사이에 신나라가 있었던 것과 비슷

후궁에서 여황제가 되고 생전 퇴위까지 당하는 듯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기에 무측천을 주인공으로 한 중화권 시대극이 매우 많다.

난해하기로 유명한 불경인 화엄경의 번역을 주도한 적도 있다. 측천문자라는 한자조형을 만든 적 있는데 현재에는 거의 쓰이고 있지 않다.

당고종과 측천무후의 무덤인 건릉은 언덕 안에 지었는데, 정말 드물게 도굴당하지 않은 황릉으로 보인다. 여러차례 도굴시도가 있었지만 입구를 찾아 내지 못했다. 현대 중국에서는 입구를 찾았지만 아직 기술이 충분하지 않다며 발굴을 하고 있지 않다.

같은 이유로 진시황릉도 발굴을 하지 않고 있다. (병마용은 부속갱에 있는 부장품으로 진시황릉의 일부지 진시황릉 그자체는 아니다) 진시황릉은 항우 등에 의해 파괴되고 도굴 당했다는 기록도 있어서 도굴 당했는지 알 수가 없지만, 건릉은 정말 도굴 당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전혀 도굴을 당하지 않은 왕릉(아예 부장품 자체를 거의 묻지 않은 소박한 무덤 빼고)은 세계사로 보나 중국사에서도 아주 극히 드문 케이스인데, 도굴 당하지 않았기에 매장 된 유물의 양이 엄청 날것이라 추정된다. 게임 대항해시대3 발견물에도 이 건릉이 나온다.

자기를 기념하는 비에다 아무것도 쓰지 말라고 해서 아무것도 쓰지 않은 기념비를 세웠다. 이런 명령을 내린 것은 여러가지 이유로 추정이 된다.

TMI

  • 일본이나 중국에서는 무측천(武則天)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