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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의 직원록에서 검색되는 여운형 관련 검사 스기모토 칸이치(杉本寬一)와 서기 이가주신(李家柱臣).

이들은 대동신문(大東新聞) 1946년 2월 17일자와 18일자에 실린 여운형의 친일행위 관련 기사 《反省한 呂運亨의 告白》과 《反省한 呂運亨의 告白 (續)》에 나오는 여운형과 연대서명한 사람들이다.

이가주신(李家柱臣)은 창씨개명한 이름이고, 그 이전 1930년대 후반에는 이주신(李柱臣)으로 직원록에서 검색된다. 해방 후에는 검사로 활동했다.

따라서 신문기사의 내용은 사실이라는 증거로 볼 수 있다. 기사의 정보 출처는 이주신(李柱臣)으로 보이며, 사실이 아닐 경우 여운형 측으로부터 항의와 법적조치까지 당했을 것이나, 그런 흔적은 없다.

• 직원록의 이주신(李柱臣) : 1935~1939년간 (창씨개명 전) 한국사데이터베이스

• 일제침략하 한국36년사 13권 > 1945년 4월 1일 > 京城地方法院思想係에 근무하던 李家柱臣이 韓國人으로서 처음 監督書記로 승진되다.

京城地方法院 李家氏 半島最初監督書記로 매일신보 [每日申報] 1945년 04월 03일 2면

• 1945년 11월 24일자 군정청 사령(軍政廳辭令) : 경성지방법원 검사(檢事) 이주신(李柱臣) 조선일보 1945년 11월 25일 1면
• 모리배 철저 단속, 전문 판·검사도 결정 자유신문 1946년 08월 05일 : 검사 이주신(李柱臣)

이주신(李柱臣)은 1910년 9월 15일생이며, 서울 지검 부장검사로 재직 중이던 1950년 7월 7~9일경 서울 종로4가 노상에서 납북되었다.

• 아들 이경찬의 부친 피납에 대한 증언